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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메가드라이브

메가드라이브(メガドライブ, Megadrive)

메가드라이브
메가드라이브2
게임기명:
메가드라이브
일본어명:
メガドライブ
영어명:
Genesis
통칭:
메가
약칭:
MD
세대구분:
4세대
개발사:
세가 (SEGA)
발매일:
1988-10-29
미디어:
롬카트리지, CD-ROM (메가시디)
저장매체:
카트리지 내장 배터리 백업메모리, 메가시디 내장 백업메모리
호환기기:
메가제트, 노매드, 레이저액티브, CD-X, 원더메가, 테라드라이브
하위호환:
세가 마스터 시스템 (SEGA Master System)
CPU:
모토롤라 68000, 자일로그 Z80
메인메모리:
64KB
비디오메모리:
64KB
사운드메모리:
8KB
그래픽칩:
야마하 YM7101
지원해상도:
256×224, 256×448, 320×224, 320×448
지원색상:
최대 512색 중 기본 64색, 쉐도우모드 183색
화면출력:
RF케이블, 컴포지트, S-VIDEO
사운드칩:
야마하 YM2612, TI SN76489
지원음원:
FM음원 5채널, PCM 1채널, PSG 4채널
음원출력:
16bit 2채널 스테레오
온라인지원:
세가넷링크, XBAND
온라인플랫폼:
세가넷, 세가채널
전원:
MD : 어댑터 (9V 1.2A), MD2 : 어댑터 (10V 850mA)
컨트롤러:
전용포트 2개
확장슬롯:
카트리지 슬롯 1, 하단 메가CD포트

메가드라이브는 세가 (SEGA)에서 1988년 10월 29일 내놓은 16비트 거치형 게임기이다. 발매 당시 희망 소비자 가격은 2,1000엔.

북미판의 발매명은 제네시스(Genesis, ジェネシス)로 1989년 발매되었으며, 유럽에는 일본과 동일한 메가드라이브 상호를 달고 1990년에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삼성에서 “슈퍼 겜보이“라는 이름으로 수입, 유통한 바 있다. 발매가는 18,5000원.

일본쪽보다는 북미와 유럽에서 대 히트를 친 기종으로, 마스코트 캐릭터 '소닉‘과 함께 세가의 가정용 게임기에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상세정보

메가드라이브는 모토롤라의 68000 프로세서를 메인CPU로 채용, 서브 CPU로 전세대 게임기의 메인CPU였던 Z80을 장착해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처리속도를 보여준 게임기다. 또한 전세대의 게임기가 가진 색수 제한을 (세가로서는) 크게 확장해 512색의 팔레트 중 최대 64색을 화면에 뿌릴 수 있게 됨으로서 당시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패밀리와의 비교우위를 지향했다.

기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는 세가의 아케이드 기판을 개량해서 제작한 기기였기 때문에 기기의 속도와 안정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보장되어있었고, 이러한 빠른 속도라는 강점을 활용한 액션이나 슈팅 게임이 많은 강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아케이드의 강자였던 세가의 색깔을 그대로 가정으로 옮긴다는 계획에 딱들어맞는 장비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전 세대의 세가 마스터 시스템 (SEGA Master System)게임을 돌릴 수 있는 어댑터를 제공함으로서 이전 세대에 세가의 게임기를 사용하던 유저가 자연스럽게 메가드라이브로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당시로서는 누구도 시도한 바 없었던 파격적인 방식을 통해 시장을 선도했다.

그러나 뒤이어 발매된 닌텐도의 슈퍼패미컴이 그래픽 및 사운드 면에서 월등한 스펙을 밀고 나오고, 캡콤이 닌텐도와의 제휴로 스트리트 파이터2를 슈퍼패미컴으로만 발매하자 일본에서는 사실상 시장 판도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뒤이어 드래곤 퀘스트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연달아 슈퍼패미컴으로 나올것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주류 시장에서 밀려나 다시금 2인자의 자리에 안주해야만 했다.

기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는 동시 발색이 64색으로, 동시기의 슈퍼패미컴과 PC엔진이 동시발색 256색을 지원하던 것에 비해서 상당히 우중충한 색을 보여주는데, 뒤늦게 발매된 슈퍼패미컴은 여기에 더해서 반투명 스프라이트와, 스프라이트 회전, 확대, 축소 기능을 지원하는 등 거의 사기적인 스펙을 선보여서 일단 보이는 땟깔이 너무 달랐다. 일본에서는 일단 이러한 보이는 면모에서 크게 뒤쳐져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실패한 것이 큰 실패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넥스테크엑스렌자는 하드웨어의 특이점을 이용, 쉐도우모드/하일라이트모드라는 구분된 색 사용으로 동시 발색을 최대 183색까지 꺼낼 수 있었으나 - 엑스렌자는 128색 사용 - 사실상 엑스렌자 이후에도 이 기술이 쓰인 게임은 한손에 꼽을 정도 밖에 없다)

그러나 메가드라이브는 북미 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며 승승장구하는데 성공한다. 이는 서양 게이머들이 깔끔한 그래픽보다는 속도감을 중시하는 게임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으로 추측되는 경우가 많다. RPG가 시장의 중심이 되는 일본시장과 달리 액션과 스포츠게임이 당시의 시장 트랜드를 좌우하던 서양 시장의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단지 이런 방향성 뿐만 아니라 초기에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 등의 소프트로 많은 서양 게이머에게 어필하기도 했으며, 빠른 CPU의 힘을 빌어 일렉트로닉 아츠의 스포츠게임(특히 미식축구 게임 계통은 메가드라이브판이 압도적으로 많다)을 빠르게 유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게이머들을 유혹했다. 거기에 더해서 서양풍의 마스코트 캐릭터 소닉이 등장하면서 닌텐도의 마리오에도 뒤지지 않는 자사만의 방향을 제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사실상 닌텐도를 누르고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트리트파이터2의 슈퍼패미컴 발매 후 잠시 점유율이 낮아지기도 했으나, 뒤이어 메가드라이브로 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가 이식되면서 이러한 약점도 탈피, 다시 시장 점유율을 탈환해 한 때는 시장 점유율 60%를 돌파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후속기종으로 발매된 세가새턴(Sega Saturn, セガサターン)이 실패한 원인을 ‘메가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이 없어서’로 분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정도로, 메가드라이브의 인기는 북미권과 유럽에서는 무서운 수준이었다. 심지어는 메가드라이브의 인기가 높았던 북미에서는 1998년까지 신작 게임이 발매되어 동 지역에서 발매된 새턴보다도 장수했다.

후일 PC엔진CD-ROM2에 대응하는 장비로 메가시디를 발매했는데, 비싼 가격과 대응 소프트웨어의 부족 등으로 실패하고, 세가새턴 발매에 앞서 메가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하려 계획했던 업그레이드 장비 슈퍼32X 또한 제대로 된 게임도 안나오면서 지지리게도 비싼 가격으로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말아먹었다.

세가의 미국 지사인 세가 오브 어메리카에서 개발되다가 발매가 취소된 슈퍼32X와 메가CD가 애드온된 통합 장비 '넵튠‘이 발매되었더라면 어쩌면 시장의 판도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으나, 안타깝게도 해당 장비는 세가새턴을 밀어주기위한 일본 세가쪽에서 강제로 취소시켜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어둠에 뭍혀버리고 말았다.

또한 세가새턴이 메가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을 유지하지 않고 완전 독자적인 게임기로 개발되어 발매되면서 사실상 이전 세대에 쌓아놓은 메가드라이브의 팬과 세가의 팬들을 버리고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후속기종인 세가새턴은 북미 시장에서 철저하리만큼 실패하면서 사실상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자산을 완전히 날려먹고 말았다. 차세대 관련 사항은 세가새턴(Sega Saturn, セガサターン) 항목을 참고하도록 하자.

사실상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에도 라이센스를 받은 마제스코 등의 업체를 통해서 시리즈가 계속 개발되었으며,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남아있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남미에 정식발매가 되었는데, 뒤늦게 말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데 성공해서 그 판매량이 가늠을 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이후 이 붐은 다시 아프리카로 거쳐가서 다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도

새턴이라는 희대의 괴기계를 내놓기 위해서 메가드라이브를 포기한 세가 제팬의 안일한 발상에 다시한번 혀를 내두르며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다.

관련 기기

메가드라이브1

1988년 10월 29일 선보인 초창기 메가드라이브. 발매 가격은 2,1000엔. 당시 경쟁기종인 패밀리보다 우위를 표현하기 위해서 카트리지 슬롯 아래에 커다랗게 16비트라고 금색으로 표기해놓은 것이 상당히 특이하다. 마스터 시스템에서 계승된 검정 플라스틱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붉은 색의 장식 문구가 세겨져있어 자사의 색을 계승하고 있다. 평평한 네모 모양에 원판을 올린듯한 디자인인데, 혹자는 이걸 보고 ‘블루스타(휴대용 가스렌지)' 같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원은 스위치 방식에, 리셋은 버튼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특이한 점은 볼륨 조절 레버가 매우 거대하게 기기 전면에 부착되어있는데, 이게 전체 볼륨을 조절하는 건 아니고 이어폰 단자에 꼽았을 때의 볼륨만 조절한다. 디자인 자체만 놓고 보면 패밀리보다는 좋지만 슈퍼패미컴보다는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투박한 감각의 장비이다. 하지만 그 투박함이야말로 세가의 미덕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걸가지고 이래저래 말하는 것도 좀 우스운 일일 것이다.

메가드라이브2

1993년 4월 23일 선보인 메가드라이브 개량장비. 초기 모델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부피와 무게를 감소시킨 경량화 및 저가버전. 발매가는 1,2800엔. 상당히 크기가 작아졌으며, 직각 반듯해 보이던 메가드라이브1에 비해 곡선적인 느낌이 많아져 본격적으로 슈퍼패미컴을 의식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는 기기다. 그리고 기본 내장되는 패드가 6버튼 패드로 변경되었다.

메가드라이브1에서 문제가 되었던 사운드 모노 출력문제를 해결해 스테레오 출력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 대신 헤드폰 단자와 볼륨 조절 기능은 삭제 되었다. AV단자와 어댑터 단자의 형태가 변해서 메가드라이브1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제네시스3

제네시스3

메가드라이브3라고 해주고 싶지만, 일본에서 메가드라이브 명칭을 달고 발매된 적이 없는 기기이므로 제네시스3 명칭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세가에서 만든 기기가 아니라 세가에서 라이센스를 받은 마제스코(Majesco)라는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주로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제작된 제품으로, 기본 디자인은 북미에서 메가드라이브의 후속기종으로 개발되던 ‘넵튠’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좀 더 선을 둥글게 디자인해서 만들어냈다.

1997년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50달러로 판매가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서는 19.99달러까지 가격을 내렸다.

메가드라이브에 들어가는 메인 CPU와 보조 CPU인 68000과 Z80을 원칩으로 개량한 칩을 사용해 단가를 낮추고 기타 부품도 시대에 맞춰 더 저렴하고 간략화 시킨 다음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대체시켰다. 때문에 외장 포트나 확장포트, 기타 복잡한 사항들은 다 삭제되어 메가시디, 슈퍼32X, 메가어댑터 등등 아무것도 쓸 수 없다. 또한 메모리 어드레스에 상이점이 있어 별도 DSP를 장착한 게임들, 버추어 레이싱 등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문제를 보였다.

메가제트

메가제트

1994년 3월 10일 발매된 제품으로, JAL과 협력하여 개발한 장비로, 여객기 내에서 비행중 서비스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다. 일본에서만 발매되었으며, 당시 가격은 1,5000엔.

이 기기는 기본적으로 메가드라이브 본체와 6버튼의 컨트롤러를 일체화시킨 제품으로, 앞서 말했듯 비행기의 각 좌석에 부착되어있는 액정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기를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고안된 장비다. 기기 아래쪽에는 이어폰단자와 볼륨조절이 붙어있으며, 2P 연결을 위한 컨트롤러 슬롯도 한 개 부착되어있다. 패드만 꼽으면 2인용도 즐길 수 있다.

생긴것만으로 봐서는 휴대용 게임기처럼 생긴것이 특징인 기기이나, 기본적으로는 메가드라이브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어댑터를 이용해서만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화면이 부착되어있지 않아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하기는 어렵다.

확장 단자가 삭제되어 메가시디 (MEGA-CD, メガCD)와 연결할 수 없으며, 카트리지 소켓의 구조적인 문제로 슈퍼32X와도 연결할 수 없다. 때문에 포지션이 상당히 어정쩡한 장비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차라리 패드를 삭제하고 일반 게임기를 저 사이즈로 냈더라면 상당히 괜찮았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노매드

세가USA의 역작, 노매드
  • 자세한 사항은 노매드 항목 참고.

세가 미국지부에서 제작한 휴대용 게임기. 일본에는 발매되지 않았고, 북미와 유럽 일부 지역에서만 발매된 환상의 게임기다. PC엔진 GT (PC-Engine GT)와 마찬가지로 가정용 게임기와 완전 호환이 되는 휴대용 게임기. 발매 당시 잡지 등에서도 꽤 다루었으므로 기사를 본 적이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말그대로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들고 다니면서 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STN 방식의 LCD 화면이 탑재되어있으며, 화면 해상도는 메가드라이브 지원 해상도와 동일한 320×224 (PC엔진 GT는 화면 해상도에 비해서 기기내부 출력 해상도가 높다). 얼핏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잡아보면 상당히 크다. PC엔진 GT와 비교해도 더 크고 두껍다. 그러나 그 댓가로 더 큰 화면과 6버튼을 가지고 있으므로 충분히 상쇄되는 부분이긴 하다.

당시의 기술력의 한계라고 해야겠지만, PC엔진 GT와 비슷하게 AAA사이즈의 배터리를 6개 장착해서 작동하며, 배터리 유지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았다. 별매되는 충전 배터리팩을 이용해도 사용시간은 3시간 남짓이었으며, 이 때문에 여러모로 구매자들에게 까였다.

별매되는 케이블을 이용해서 TV와 연결이 가능하며, 추가 컨트롤러 단자를 이용해서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러나 확장 단자가 없어 메가시디를 연결할 수 없으며, 카트리지 슬롯의 구조 한계상 슈퍼32X도 연결할 수 없다. 또한 메가드라이브의 카트리지가 워낙 커서 게임기 밖으로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카트리지에 충격을 가하면 게임이 뻗어버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 약간 문제가 있다. 거기에 일부 소프트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도 있는 등 적잖은 문제를 가지고 있긴 하다.

국내에서는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코드가 호환되지 않아 일본소프트나 국산 소프트를 돌리기 위해 컨버터를 추가로 꼽아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사실 들고다니면서 게임을 하기엔 여러모로 난처한 장비이다. 코드프리는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메가시디 관련 기종

스펙

  • CPU (MPU)
    • 메인프로세서 : 모토롤라 68000 (7.67MHz), 게임 연산 및 전체 작업
    • 서브프로세서 : Zilog Z80A (3.58MHz), 사운드 처리, 메가어댑터 설치시 마스터 시스템용 게임 구동
  • 메모리
    • 메인메모리 : 64KB (68000용) + 8KB (Z80용)
    • 비디오메모리 : 64KB
    • 컬러버퍼 메모리 : 64 X 9Kbit
    • 사운드 메모리 : 8KB
  • 비디오프로세서(VDP)
    • 320×224, 혹은 256×224의 해상도 출력 가능. (인터레이스에서는 세로 448 해상도 출력 가능) 문자 단위로 환산 시 일본어 기준으로 40 X 28문자 표시 가능. 세가마스터 시스템 게임은 256×192 해상도로 구동된다.
    • 스크롤 기능을 포함한 독립된 2화면 배경을 합성 표시 가능
    • 동시 발색은 512색 중 64색 (16색 X 4팔레트)
    • 스프라이트 처리 수 : 가로 해상도 320 모드에서 80개, 256 모드에서 64개가 사용가능.
    • 특수기능 : 래스터 그래픽을 가로의 경우 자유로이 표시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래스터 스크롤) 또한 8도트 단위로 세로그래픽도 표시 위치 지정이 가능하다. 엑스렌자에서는 이 두 기능을 조합해서 화면 회전 등의 효과를 구현했다.
  • 음원칩 : TIPSG TI-76489 칩, 야마하의 FM음원 칩 YM2612 (4MHz).
    • FM음원 스테레오 6채널, PSG 3채널, 노이즈 1채널
    • FM음원음원 중 1채널을 PCM 채널로 사용할 수 있으나, 이 경우 메인 CPU를 이용해서 렌더링을 하게 되며, 렌더링 레이트 자체가 CPU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그나마 사용한 소프트도 구동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심한 소프트가 많은 편이었으나, 트레져 (Treasure)유유백서 마강통일전을 내놓은 이래로는 PCM을 깨끗하게 출력하는 방법도 개발된 듯 하다. 그러나 용량 및 여러 이유로 PCM보다는 주로 FM음원과 PSG음원을 이용하는 제작사가 많았다.
  • 슬롯
    • 롬 카트리지 1개, 확장 슬롯 1개(메가CD연결 가능), 컨트롤러 단자 2개, 외부 링크 단자 1개 (메가모뎀 연결 가능), AV단자 1개(8핀 규격, 컴포지트, S단자, 개조 RGB단자를 지원), 헤드폰단자 1개
    • 초창기의 메가드라이브1에서는 AV단자의 구조적 결함으로 사운드 출력이 모노만 출력된다. 메가드라이브2는 이 문제가 해결되어 스테레오 출력이 가능하다.

주변기기

메가 어댑터

파워베이스 컨버터

미국판 명칭은 파워 베이스 컨버터.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게임을 호환시켜주는 컨버터. 1989년 1월 26일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4500엔.

메가드라이브 위에 이 컨버터를 꼽고, 그 위에 마스터 시스템 게임을 꼽으면 거의 대부분의 게임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소프트는 호환이 되지 않는 것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사용해본 사람의 평가에 따르면 ‘그것은 너무 높고 웅장해졌다’고 평가할 정도로 탑을 쌓게 된다고 한다. 안그래도 긴 편인 마스터 시스템 팩을 컨버터 위에 꼽으면 산봉오리마냥 우뚝 솟아버려서 보기 영 안좋다고.

그러나 아이디어도 좋았고, 호환성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높이 살만한 제품이다. 세가새턴 발매 당시에도 이런 기계 하나만 내줬으면 새턴 판매량 신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참 아쉽다.

메가모뎀

메가모뎀

메가드라이브로 전화회선을 이용, 통신을 통해 컨텐츠를 다운로드해서 즐길 수 있게하는 획기적인 기획제품.

1990년 11월 3일 발매되었으며, 메가모뎀과 ‘게임도서관‘을 합쳐서 1,2800엔, 모뎀 본체만 9800엔으로 발매되었다. 모뎀 속도는 1200bps.

대응 관련소프트는 ‘세가도서관’, ‘일간 스포츠 프로 야구 VAN’ 등이 있으며, 대응 게임은 ‘사이버볼’, ‘어드밴스드 대전략’, ‘TELTEL마쟝’, ‘TELTEL스타디움’, ‘자금성’ 등이 있다.

PC에서 온라인 게임이 제대로 태동하기 전부터 이미 이런 뻘 기계를 내서 다운로드 컨텐츠 장사를 시작한 세가를 보면, 역시나 세가는 너무 앞서나가서 실패하는 회사임에 틀림이 없다.

메가앤서

앞서 설명한 모뎀을 통해서 전화회선으로 은행 잔액조회, 거래조회, 송금, 대출 정보, 자금운용정보, 레져 정보 등의 각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홈 뱅킹 시스템.

1990년 모뎀 발매와 함께 발매되었다. 기본세트는 3,4000엔, 프린터 포함 세트가 7,2800엔이다. 제품 구성은 메가드라이브, 메가모뎀, 텐키패드, 메가앤서 카트리지로 이뤄져있다. 프린터 포함세트는 여기에 소형 써멀프린터가 포함된 제품이다.

세가가 메가드라이브로 이룩한 희대의 뻘서비스. 세가가 할 수 있는 모든 뻘짓을 집대성하면 이런게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기획이다.

간단히 말하면 메가드라이브와 모뎀으로 텔레뱅킹을 구현하고, 거기에 사용자 요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더한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하이텔, 나우누리 등의 서비스를 생각하면 된다. 할 수 있는 기능이랑 기능은 다 갖다 붙여서 완전 컴퓨터처럼 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은 좋은데, 이런 것을 할거면 차라리 PC나 전용 단말기를 쓰는 편이 간단한 것은 주지의 사실. 게임기로 이런 바보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러니까 68000 CPU가 컴퓨터에서 쓰는 프로세서라고 해서 메가드라이브가 컴퓨터가 되는 건 아니라니까…

그러나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듯, 의외로 모뎀과 메가드라이브를 별도 구매하는 것보다 싼데다 따로 사기 힘든 패드(게임은 못하겠지만)를 주는 등의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지금 있다면 하나 쯤 장만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긴 한다.

 

덧글

게임기/메가드라이브.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3/05/27 15:46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