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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_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laystation Portable)

기본정보

PSP로고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2000번

게임기명: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일본어명:
プレイステーション・ポータブル
영어명:
Playstation Portable
통칭:
피에스피
약칭:
PSP
세대구분:
7세대
개발사: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발매일:
2004-12-12
미디어:
UMD
저장매체:
메모리스틱 듀오,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
하위호환:
플레이스테이션1
상위호환: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laystation VITA)
CPU:
SONY CXD2962GG (MIPS R4000 커스텀. 클럭은 1~333 MHz)
통합메모리:
PSP-1000 : eDRAM 32MB, PSP-2000이후 eDRAM 32MB + DDR 32MB
비디오메모리:
eDRAM 2MB
그래픽칩:
SONY CXD1876 (MIPS R4000 커스텀. 클럭은 1~333 MHz)
지원해상도:
480*272
지원색상:
24비트 컬러
화면출력:
PSP : 3.8인치 TFT-LCD, PSPgo : 4.3인치 TFT-LCD, PSP-2000이후 컴포지트/S-VIDEO/컴포넌트 출력 케이블 지원
사운드칩:
미디어엔진(GPU)에서 처리
지원음원:
ADPCM, PCM, ATRAC3 plus, AAC, WMA, MP3, 돌비 프로로직2
음원출력:
16bit 2채널 스테레오, 내장스피커
미디어스펙:
UMD 최대 1.8GB
온라인지원:
Wi-Fi 802.11b, 블루투스 (3000번 이후)
온라인플랫폼:
PSN
전원:
어댑터 (5V 2A), 배터리 (3.7V 리튬이온)
확장슬롯:
IrDA, USB 미니B타입, 외부연결포트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첫 휴대용 게임기이다. 2003년 E3쇼에서 첫 발표를 통해 공식발표를 하였고 2004년 중반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채 숨겨져 있다가 2004년 E3쇼에서 화려하게 데뷔, 정식발매는 2004년 12월 12일에 시장에 발표되었다. 한국에는 2005년 5월 2일 정식발매되었다.

휴대용 게임기로서는 높은 성능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무기로 소니의 캐치프레이즈 ‘21세기의 워크맨’의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 몬스터 헌터 포터블 시리즈를 비롯한 매니악한 게임들을 필두로 수많은 히트작과 함께 긴 시간동안 인기를 누린 게임기이다.

상세정보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은 닌텐도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던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휴대용 게임기로서, 소니는 처음부터 타겟을 매니아 계층에 먹힐만한 성능 중심의 기기를 만듦으로서 닌텐도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2003년 5월 14일 PSP라는 기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선언, 약 1년여 후인 2004년 12월 12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매되었으며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당시 시장에서 뜨겁게 퍼져나가기 시작한 PMP같은 멀티미디어 기기에서나 제공하던 각종 미디어 재생기능이나 웹브라우저 내장 등 당시 소니다운 복합 멀티미디어 장비로서 완성되어 시장에 선보였다.

‘장난감’ 이미지였던 휴대용 게임기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소니의 모던한 디자인이 적용된 전자제품 이미지를 도입했고 이미 성공한 가정용 게임기의 아날로그 스틱이나 고성능적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보면 별거 아닌 성능이지만 당시 주요 가정용 게임기가 PS2이던 시절이다)

당시 가정용 게임기에서 3D그래픽이라는 이슈를 선점해 플레이스테이션1, 2로 천하통일을 이룬 소니는 휴대용에도 해당 이슈를 연계할 휴대용 게임기로서 PSP를 디자인했으며, 그러한 목표에 따라서 플레이스테이션1과 플레이스테이션2 중간 정도의 성능을 가진 게임기로 만들어졌다. CPU 또한 동일한 MIPS 기반이라는 점 등, 가정용 기기에서 쌓은 노하우를 거의 그대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서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개발자들의 이식 및 작업 편의성을 추구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플레이스테이션2와 PSP의 관계는 세가의 메가드라이브(メガドライブ, Megadrive)게임기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 또한 휴대용 기기에서는 거의 채택된 적이 없는 광학매체의 일종인 UMD를 채택해 당시로서는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최대 1.8GB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특성을 확장해 UMD 비디오라는 PSP전용 비디오 디스크를 발매하기도 했다. 데이터 저장에는 당시 소니 기기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사용하던 메모리스틱의 소형버전인 메모리스틱 듀오를 사용해 범용성을 넓혔다.

휴대용 게임기 업계에선 처음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지속적인 시스템 강화 발전을 추구했으며, 이를통해서 발매 후 각종 추가적인 기능을 강화한 펌웨어가 제공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이로 인해서 시스템을 해킹당했고, 각종 사설기능을 추가한(그중에 게임 복사 관련이 있는) 커스텀 펌웨어가 나오면서 막대한 손실을 경험하기도 했다.

크게 첫 발매 시스템인 1000번대, 이를 개선한 장비인 2000번대 시스템, 기본적으로 최종 모델인 3000번대 시스템이 발매되었으며 디스크없이 다운로드 버전만 즐길 수 있는 테스트 장비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GO가 나왔다. 특히 2000번부터는 게임 이외의 응용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DDR메모리 32MB가 추가되어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영향으로 DMB플레이어나 일부 게임의 온라인 모드 등이 1000번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PC엔진 (PC-Engine)을 제외하고는 가장 성공한 메이저 업그레이드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1)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상대가 닌텐도의 역대급 흥행기종인 NDS만 아니었다면 대 흥행 기종으로 기록될만큼 흥행에 성공한 기기이기도 하다. 누적 760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이는 닌텐도가 아닌 업체가 만든 휴대용 게임기로서는 처음 이룩한 커다란 업적이다.

2011년 12월 17일 후속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laystation VITA)가 발매되었으나 후속관리 꾸준히 하는 소니답게 한동안 PSP도 함께 생산을 해주었다. 2014년 5월에 피아노 블랙 이외의 색상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2014년 6월 9일을 기점으로 기본 색상인 피아노 블랙 생산도 중단, 10여년의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게 되었다.

고성능 추구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성능은 모든 물건의 공통된 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게임기만큼 그 명제의 경계가 불명확하게 적용되는 시장도 드물다. 전통적으로 게임기를 장난감의 연장선상으로 취급해온 닌텐도의 꾸준한 성공은 그 줄타기에 성공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낮은 스펙 중심의 게임이 중심을 이루던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매니아 지향의 고성능 게임기를 선보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는 이미 16비트 시절에 게임기어PC엔진 GT (PC-Engine GT)가 도전했던 분야였으나 당시에는 기술의 완숙도가 낮아 기기 사이즈나 배터리 문제에 봉착해 근본적인 휴대성과 플레이타임을 보장할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다.(추가로 엄청난 가격이 따라왔다)

그러나 PSP가 발매된 2004년에는 고성능 저전력의 프로세서 및 부품들이 선보이기 시작한 모바일 시대의 태동기였으며 배터리 기술의 향상 또한 이뤄져 이전 세대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었다. 동시기에 MP3플레이어로 대표되는 음악 재생기는 동영상 재생기능을 포함한 PMP 시장으로 이전을 가속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PDA를 비롯한 휴대용 컴퓨팅 장비들이 선보이고 있었다.

PSP는 그 흐름을 이용해서 당시 유행하는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과 소니의 게임 플랫폼을 결합시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기로서

CPU

PSP는 기본적으로 PS1, 2에 사용된 CPU와 호환성이 있는 32비트 MIPS R4000 커스텀 프로세서에 기반한 Sony CXD2962GG라는 프로세서가 장착되었다. 기본 222MHz로 작동하며, 커스텀으로 1MHz 단위로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후기에는 성능 향상을 위해서 최대 333MHz까지의 클럭사용을 허용했다. 2)

PS2와 흡사하게 32MB의 통합 eDRAM을 가지고 있으며 eDRAM 유닛과 함께 각종 보조유닛과 GPU 등이 패키징되어 있다. PSP의 GPU는 PS2에서도 포함되지 않았던 텍스쳐 압축 처리 유닛이 포함되어있으며 2MB의 비디오 전용 eDRAM을 장착해 비디오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미디어엔진

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PSP는 CPU와 별도로 미디어 처리를 위한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Sony CXD1876라는 이름의 이 미디어프로세서는 기본적으로 메인CPU의 친척뻘로, 32비트 MIPS R4000 커스텀 프로세서에 기반한다. 클럭또한 CPU쪽의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조절이 가능하지만, 대신 GPU와 FPU 등의 복잡한 산술 유닛들을 제거하고 MPEG4-AVC(H264) 디코더 유닛 등의 미디어 처리를 위한 부분이 추가되어있다. GPU와 마찬가지로 2MB의 eDRAM 유닛을 독자적으로 점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스템 처리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는 하지만 프로그램이 직접 제어하는 형태로 운용하는 프로세서는 아니다.

미디어플레이어로서

하드웨어 H264 디코더 내장으로 당시 휴대기기로서는 하이엔드급 스펙을 자랑했으며, 음악 미디어도 범용적으로 쓰이는 MP3뿐만 아니라 소니 독자 규격인 ATRAC과 MS의 사운드 포맷인 WMA 지원(단 WMA는 시스템옵션에서 해제해야 사용가능) 등 동급가격의 전용 미디어 플레이어에도 밀리지 않는 고성능을 자랑했다.

이러한 특성은 PSP발매 후 발표된 UMD 비디오로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다. 휴대용 DVD를 목표로 만들어진 UMD비디오는 PSP스펙에 맞게 인코딩된 H264 영상과 AAC 음원으로 이뤄져 있는 스펙을 가진다. 이 스펙은 국내의 DMB와 같은 코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후에 DMB수신기가 발매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단 1000번 장비는 메모리 부족으로 미대응)

PSP중반 이후 아이폰(2007년 발매)을 시작으로 대 유행을 불러온 스마트폰 시대 이전까지만해도 PSP는 미디어 플레이어로서 상당한 성능을 가진 기기였으며 국내에서도 지하철 등에서 PSP로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커스텀 펌웨어의 영향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흥행

비슷한 시기에 선보인 닌텐도의 NDS가 듀얼스크린과 터치스크린이라는 새로운 이슈를 선보이며 게이머 뿐만 아니라 비 게이머들에게도 엄청나게 어필하며 그야말로 역대급의 판매량을 보이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이었으나, 소니의 첫 휴대용 게임기라는 점이나 발매 초창기에 커스텀 펌웨어를 통한 복제문제에 직면하는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2009년에 5000만대를 돌파1)하는 판매량을 보였고, 이후로도 꾸준히 팔려 2012년 집계시 76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처음에는 서양을 중심으로 GTA등의 고성능 게임이 인기를 모았으나, 같은시기에 발매된 닌텐도의 NDS에 밀려서 시장 주도에는 실패했고, 이어서 개조된 커스텀 펌웨어를 통해 게임 복제가 성행하면서 급속도로 개발사의 이탈이 일어나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2007년 일본을 중심으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가 100만장을 돌파하면서 헌팅게임 붐을 불러 일으키면서 유행이되어 그야말로 사회현상급의 흥행에 성공,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되었다.

또한 가정용에서 차세대 게임기가 선보인데도 영향을 받아서 2005년 엑스박스360, 2006년 PS3와 Wii가 발매되면서 서양 중심의 매니아 게임 시장의 규모가 대거 확대와 동시에 Wii중심의 모션 게임 중심으로 양분되어 PS1에서 PS2로 이동할 때 못지않은 혼란이 일어났다. 이런 혼란에 차세대로 이전하기 어려운 영세업체들이 PS2와 비슷한 수준의 스펙을 가진 PSP로 대거 이동해서 꾸준히 게임을 내면서 특히 일본의 중소 게임개발사의 컨텐츠가 PSP로 쏟아져나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흥행의 결과는 PC를 메인으로 활동하던 팔콤이 아예 활동 플랫폼을 PSP로 옮긴 점이나, 거치형이 메인이었던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신작인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라는 시리즈 정식 후속작이(포지션상 메탈기어 솔리드3의 뒷이야기를 그리는 정식 후속작에 해당함) PSP로 나오는 등의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기종인 NDS에 비해서 고해상도에 뛰어난 화상출력을 보여주는 액정을 가진 PSP는 비주얼 노벨을 비롯한 저예산 2D어드벤쳐류 게임이 대거 나오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타 기종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여성향 게임, 통칭 ‘오토메 게임’계열이 PSP에서 크게 흥하면서 나중에는 일본 PSP의 시장 한 축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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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고리

바깥고리

1)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PC엔진이 PSP만큼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PC엔진은 업그레이드한 CD-ROM과 슈퍼 시스템이 추가된 플랫폼이 메인으로 전환되는데 성공한 게임기 유일의 업그레이드 성공사례다. PSP조차도 게임 등 주요 컨텐츠는 1000번 기기와의 호환성을 위해서 추가 메모리 영역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 커스텀 펌웨어에서 오버셋팅할 경우 366Mhz 정도까지는 무난하고 나오며, 400MHz를 넘게 작동하는 기기도 보고된 바 있다. 466MHz까지 작동하는 영상 등도 있으나, 정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전기소모나 발열 문제가 심각하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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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_포터블.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5/11/27 08:48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