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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피니티_시리즈

인피니티(Infinity) 시리즈

개요

시작이자 끝, 인피니티-네버7

인피니티 시리즈는 키드 (KID)에서 2000년 3월 23일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인피니티에서부터 시작된 일련의 게임 시리즈를 말한다. 독특한 분위기와 과학적인 설명을 추구하는 논리적 전체적 흐름, 루프하는 세계와 그 속에서 일어나는 진실이 밝혀지는 반전에서 비롯되는 시나리오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적으로 첫 작품인 인피니티, 즉 네버7과 두번째 작품 에버17의 평가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두번째 작품인 에버17의 팬층은 매우 두터운 편이라 그 뒤에 나온 세번째 작품 리멤버11부터는 사도취급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하지만 리멤버11까지는 SDR Project가 인정하는 공식 인피니티 시리즈의 일부분이므로 자기 취향을 전체 평가에 반영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도록 하자.

2006년 키드 (KID)가 도산, 2007년 사이버프론트에 인수되면서 시리즈가 단절될 위기에 처했다가 기사회생하여 인피니티 시리즈의 후속작이랄 수 있는 ‘인테그랄 시리즈’의 첫 작품인 12리븐을 선보이지만, 시나리오 완성도의 개연성 부족과 그래픽 등에 문제가 여럿 존재하는 등 미완성작의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시리즈 자체의 몰락을 가져왔고, 2011년 12리븐은 흑역사 처리되어 시리즈에서 배제된 채 후속작 코드18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작품 역시 완성도가 영 시원찮아 시리즈의 리부트가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시선이 많다.

시리즈 특성

역사 및 특징

인피니티 시리즈의 탄생과 개발

2번째 작품 에버17

본디 인피니티는 시리즈물이 될 예정은 없었으며, 오히려 동사의 게임인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와 몇 군데 연결 고리가 보이는 단독 게임이었다1). 그러나 동년 12월 21일에 드림캐스트(Dreamcast) 용으로 인피니티가 이식되며 제목이 Never7 - the end of infinity으로 변경되고, 이후 같은 형식의 이름을 가지고, 또한 세계관이 동일한 작품인 Ever17 - the out of infinity이 2002년 8월 29일에 드림캐스트와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면서 하나의 시리즈로 자리잡게 된다.

리멤버11, 이야기의 시발점

이후 2004년 3월 18일에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Remember11 - the age of infinity이 플레이스테이션2 용으로 발매된다. 인피니티 시리즈가 하나의 시리즈로 자리잡게 되면서, 인피니티 시리즈와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 제작시의 브랜드로 SDR project라는 것을 키드 브랜드와 함께 사용하게 되며, 실제로 인피니티 시리즈에는 모두 SDR project의 로고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2). 단 실질적으로 SDR project는 시리즈 프로듀서인 이치카와 카즈히로 개인의 브랜드라 할 수 있으며, 또한 SDR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지금까지도 알려진 바가 없다. 이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우치코시 코타로나카자와 타쿠미가 맡고 있으며 나카자와 타쿠미는 Never7과 Ever17에서는 감독, 시나리오를, 우치코시 코타로는 사니리오 원안, 구성을 담당하여 실제로 우치코시 코타로가 시나리오의 주축이었던 것에 반해 Remember11은 감독과 기획원안이 모두 나카자와 타쿠미로, 우치코시 코타로도 시나리오에 참여했지만 나카자와 타쿠미의 색이 강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나카자와 타쿠미는 이외에도 Close to나 메모리즈 오프 2nd의 감독과 시나리오도 맡고 었었다.

새로운 시도와 좌절

흑역사 취급인 12RIVEN

여기서 세 번째 작품인 Remember11으로 인피니티 시리즈를 완결짓고, SDR project는 새로운 시리즈인 “인테그랄(integral) 시리즈”를 진행하려 하여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될 12RIVEN - the Ψcliminal of integral을 기획한다. 그러나 2006년에 키드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상황이 틀어지기 시작하여, 결국 2006년 말에 키드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12RIVEN 제작도 불투명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2007년 초 사이버프론트가 키드를 인수하면서 다시 개발이 진행되어 2007년 12월 6일로 발매일을 잡지만, 두 번 연기하여 결국 2008년 3월 13일에 플레이스테이션2 용으로 발매된다3).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발매된 12RIVEN은 평가가 무척 좋지 않았던 데다가, 이치카와 카즈히로를 비롯한 실질적인 제작진 대부분이 5pb (파이브 피비)로 이동한 탓에 인테그랄 시리즈 기획은 여기에서 좌절된다. 이후 12RIVEN은 인피니티 시리즈로 직접 포함시키지는 않게 되지만, 세계관이 인피니티 시리즈와 동일하다는 점, 그리고 2008년 4월 4일에 발매되었던 PC판 인피니티 시리즈 박스셋인 “인피니티 plus”에 12RIVEN도 들어있다는 점에서 일단 인피니티 시리즈와 직접 맞닿아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인피니티 시리즈의 종료는 이 시리즈의 주축이었던 나카자와 타쿠미의 키드 퇴사에 큰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나카자와 타쿠미는 Remember11 발매 이후 키드를 그만두고 레지스타를 설립하며 옮기게 된다. 이후 레지스타는 주로 PC용 성인 게임의 플레이스테이션2 이식 등의 작업을 하지만 그러는 도중에도 인피니티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오리지널 작품인 I/O를 2006년에 발매하며, 또한 현재 마찬가지 분위기의 게임인 ROOT DOUBLE엑스박스360으로 개발하고 있다.

끝나지 않는 도전

사이버프론트가 인피니티 시리즈 재기를 목표로 내놓은 code_18. 평가는 12REVEN이하

이후 그대로 사라질 듯 보였던 시리즈지만 사이버프론트가 2011년 9월 29일, 엑스박스360PSP로 발매한 신작 code_18으로 인피니티 시리즈의 명맥이 6년만에 다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code_18은 SDR project 브랜드도 아니며, 제작진도 과거 인피니티 시리즈의 제작진하고는 거의 연관이 없으며 또한 게임 자체도 상당히 낮은 완성도를 보여서, 인피니티 시리즈를 다시 되살리겠다는 시도는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단 엑스박스360으로 리메이크 발표가 나와 있는 Ever17 쪽은 사이버프론트와 5pb가 함께 제작하며 SDR project의 브랜드도 그대로 쓰고 있으며, 새로운 시나리오를 추가하거나 타치에(立ち絵)를 3D로 바꾸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는 등, 인피니티 시리즈를 쉽게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5pb로 이동한 이치카와 카즈히로는 SDR project 브랜드로, 2011년 9월에 엑스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 (Playstation3) 용으로 인피니티 시리즈를 의식하게 해 주는 제목의 게임인 DUNAMIS15을 발매하였다. 단 DUNAMIS15 쪽은 인피니티 시리즈와 세계관이 완전히 다르며 비슷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인피니티 시리즈와 전혀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작품이다.

시리즈 시나리오 특징

이 항목은 인피니티 시리즈의 내용이 누설되어있습니다. 치명적인 내용 누설은 아니지만 전체 시리즈를 관통하는 구성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으므로 혹, 이 시리즈를 플레이해보지 않았으나 추후 플레이할 예정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흥미로운 숨겨진 요소를 미리 알게되는 내용누설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읽기 전에 주의를 바랍니다.

인피니티 시리즈는 같은 시리즈라고는 해도, 세계관이 동일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서로 다른 이야기이며 또한 사건이 벌어지는 연대도 각각 다르다.

단 사건이 벌어지는 연대는 시리즈 발매 순서는 아니며, 3번째 작품인 Remember11이 가장 빨라서 2011년, 2번째 작품인 Ever17이 2017년, 1번째 작품인 Never7이 2019년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발매 예정인 4번째 작품인 code_18은 2018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전작의 등장인물이 재등장하는 일은 없으며, 작품 간의 인물 역시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다. 몇 가지 용어나 사건 등에서 같은 세계관임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시공간적으로 특이하게 폐쇄되어 있는 환경에서 탈출”하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이 되어 있는 것이 시리즈 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첫 작품인 Never7에서는 과학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작품인 Ever17과 Remember11에서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Ever17이 가지고 있었던 하드 SF적 스토리는 당시 어드벤처 게임으로서는 드문 것이어서 그것이 이 시리즈가 크게 인기를 끌게 된 요인이 된다. 이러한 시리즈의 분위기는 이후 5pb가 만드는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로 이어진다.

주요 스탭

주요 게임

관련 게임

1) 단 인피니티 시리즈와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 사이의 연관성은 공식적으로 부정되었다.
2) 인피니티 시리즈 이외에도 중기 이후 다수의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에서도 SDR project 브랜드를 사용했었지만, 키드가 파산한 이후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에서는 SDR project를 사용하지 않게 되어 실질적으로 인피니티 시리즈의 고유 브랜드가 된다.
3) 발매 연기의 이유에 대해서는 시나리오 라이터인 우치코시 코타로가 자신이 시나리오를 늦게 쓴 탓이라고 밝히고 있다

 

덧글

게임/인피니티_시리즈.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4/04/08 23:44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