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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내가_고자라니

내가 고자라니!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야인시대’에 등장하는 심영의 대사로, 2003년 3월 4일 방영되었다. 동영상의 내용은 야인시대 64화에서 공산당 간부였던 심영이 상하이 조에게 고환에 총을 맞아 입원한 병원에서 의사가 ‘총이 좋지 못한 곳에 맞았다’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온 대사이다. 전체 대사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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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 여기가 어디요?

의사양반 : 아, 병원이오. 안심하세요. 아.. 지혈제를 썼고, 응급 수술을 했어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이거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심영 : 아랫쪽에… 감각이 전혀 없으니.. 어떻게 된 거요?

의사양반 : 아… 하필이면 총알이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았어요.

심영 : 그건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 에… 어느정도 완쾌된 뒤에 말해 주려고 했는데, 잘 알아 두세요. 선생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에, 다시 말해서, 성관계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오. 에, 총알이 가장 중요한 곳을 지나갔단 말입니다.

심영 : 뭐요? 이보시오, 이보시오 의사양반! 아유~

의사양반 : 안정을 취하세요. 흥분하면 다시 출혈을 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걷질 못합니다.

심영 : 나 이렇게 오래 있을 수가 없소… 전화, 전화 좀 갖다주시오!

의사양반 : 이보세요! 여긴 지금 중환자실입니다, 전화는 없어요. 당신은 다른 병원에서 안 돼 가지고 이리로 왔어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했습니다. 아… 전화 몸에 해로우니까. 그냥 푹 쉬세요.

심영 : 뭐라고, 전화가 없다고? 아니 그보다도, 조금 전에 뭐라 그랬나, 날 보고 성 불구자가 된다구? 고자가 됐다, 그 말인가? 고자라니, 아니, 내가 고자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에잇 고자라니!! 내가, 내가 고자라니!! 내가, 앓흐 앓흐 앓흐….

심영(마음속) : (안돼, 안돼!! 내가 고자라니, 말도 안 돼… 김두한이 이놈, 이건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구 흐허허허허허헝! 말도 안 돼…)

한마디로 성 불구자가 된 것에 대해 회한과 고통이 스민 슬픈 대사이다. 하지만 이 대사덕에 심영은 야인시대에서 주인공인 김두한(김영철분)을 제치고 가장 유명한 등장인물이 되었으며, DC의 합성 필수요소가 되서 장수한 케이스이다. 그리고 수많은 고자드립의 원조가 된다. 덩달아 상하이조도 ‘심영을 고자로 만든 놈’으로 유명해졌다. 사실 야인시대라는 드라마 자체는 김두한 청년기가 당시엔 시청율이 더 좋았으나, 현재 심영덕분에 중장년기가 인터넷상에서는 훨씬 인지도가 좋다. 우스갯소리로 저 위의 대사의 ‘날보고 성불구자가 됐다고?'의 성불구자를 Saint Bulguza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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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내가_고자라니.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1/06/30 20:08 (바깥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