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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j코미

J코미(Jコミ, J-Comi)

J코미 로고

J코미는 일본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만화, 소설, TRPG 등의 컨텐츠 공급 서비스로, 2010년 11월 26일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1), 2011년 4월 12일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단행본마저 절판되고 판권이 작가에게 환원된 만화나 소설 등의 창작 작품의 스캔데이터를 수집하여 일반인들에게 제공하며, 광고수익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여 만화가들에게 더이상 책자로는 판매되지 않는 만화로인한 컨텐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세설명

J코미는 만화가 아카마츠 켄이 제안하고 서비스를 구축한 서비스로, 자신의 만화 러브히나를 첫 공개작으로 삼으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당시에는 만화를 PDF형식으로 묶어 배포했으며, 각 화 단위로, 혹은 만화책에 있는 백지 공간 등에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있었다. 2010년 11월 26일 처음 시작된 이 서비스는 일본 2채널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의 서비스로 떠올랐다.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고 다운로드 비율을 공개하며 광고 수익이 어느정도 나오는가를 공개, 이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작가 20명을 모집한다고 공식발표를 했는데, 정작 응모자가 거의 20배에 달하는 400명에 달하는 작가가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고 한다. 이에 첫 참여작가를 40명으로 늘려 선정해 프로젝트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충분한 성과가 있다는 것을 수익적으로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1)

이 성과를 기반으로 2011년 4월 12일 공식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는 기본적으로는 PDF대신 전용 뷰어를 통해 인터넷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라이브 광고를 통해 고정 광고에 비해 더 활발한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현재는 기본적으로는 웹뷰어로 보는 형태로 이뤄져있으며 인기작품 3작품을 PDF로 배포한다고 밝히고 있다. 참고로 배포되는 PDF파일은 암호화나 DRM이 걸려있지 않으며 복사는 해도 되지만 분해해서 광고를 삭제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즉 자유롭게 복사하고 전달함으로서 광고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활동해주는 대가로 만화를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다.

웹에서 볼 때도 무료로 만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인만큼 광고가 나오면 랜덤으로 한번씩 클릭해주는 것이 예의라 하겠다.

운영구조

첫 공개작인 러브히나도 그러했지만, 놀랍게도 J코미는 기본적으로 J코미라는 회사에서 자료를 스캔하지 않는다. 러브히나 당시에도 해당 컨텐츠가 원래 위니 등을 통해서 불법 공유되던 자료를 아카마츠 켄 본인이 수집하여 해당 자료에 광고를 삽입해 PDF화 시킨 것이었다.

이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스캔해두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 이미 절판된 만화 등의 경우에는 공식 자료가 유실된 경우도 많아 작가에게 데이터를 요청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연재 중의 작품을 일일이 스캔해서 수집해두는 것도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고퀄리티의 스캔자료를 사용하는 편이 효율도 좋고, 이미 스캔한 사람의 노력도 재활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일거 양득이라는 것이 아카마츠 켄의 판단이었던 듯.3)

현재도 ZIP파일 형태로 업로드된 데이터를 수집, 이 데이터를 리사이즈하고, 만화의 사이사이에 광고를 삽입해 제공하고 있다. 자료는 여전히 위니, 쉐어 등지에서 수집하고 있는 듯. 물론 유포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직접스캔한 자료도 있을 듯하나 이에 대해 따로 구분하고 있진 않다. (어차피 작품에대한 소유권은 작가에게 있는 것이고)

서버는 따로 운영하지는 않고(인력이 따로 들어가는만큼 비용이 증가하므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EC2를 이용하고 있다.2)

인터넷 뷰어

웹뷰어. 심플하지만 될건 다 된다

정식 서비스 이후로 사용되는 뷰어는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볼 수 있으며, 별도의 플러그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표준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웹킷 기반 브라우저 전반과 불여우, 오페라, 퀑커러까지 테스트해 본 바로는 작동 안하는 사이트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돌아간다. 단지 로딩이 상당히 부담될 정도라서 한국에서 자유자재로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뷰어는 각 버전별로 애칭이 있는데, 버전3가 사이보그 009의 프랑소와즈 아르누(Françoise Arnoul)의 이름을 따서 ‘아르누(アルヌール)‘로 불렀으며, 버전4는 기동전서 Z건담의 여주인공 포 무라사메(Four Murasame)의 이름을 따서 ‘무라사메(ムラサメ)‘라고 부르고 있다.

스마트폰 뷰어

J코미 뷰어

인터넷이 사용가능한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배포되면서 이 플랫폼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뷰어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iOS용과 안드로이드용이 나와있다.

J코미에서 미리 압축해둔 데이터를 다운받아서(내장 브라우저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함) 볼 수 있는데, 만화책의 페이지 사이에 광고가 있는 형태가 아니라 만화책 뷰 페이지 하단에 상시 모바일 광고가 노출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뷰어 성능이나 안정성도 매우 높아서 사용자들의 평가도 매우 높은 편.

수익모델

J코미는 기본적으로 서비스는 광고를 수익으로 삼으나, 사실상 회사 수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부가적인 프리미엄 회원권을 판매하는 것이 회사의 수익사업이라면 수익사업.

만화에 삽입된 광고의 클릭 수익이나 PDF에 삽입된 광고 수익은 100% 작가에게 전달되며3) 회사의 운영비 및 서버비용은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광고(즉 만화보기에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광고들)의 수주로 충당하고 있다.

이는 아카마츠 켄 본인이 인기 만화가인 탓도 있고, 이 서비스 자체가 처음 만들어진 것이 만화가들이 절판된 만화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성 제시라는 데 있었던 탓도 있다. 즉 이 서비스는 근본적으로 ‘독자’를 위한 서비스라기보다는 ‘만화가’를 비롯한 ‘작가’를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만화가를 비롯한 창작자라는 직종이 가지는 시스템의 헛점, 지속적인 인기 작품을 생산하지 못하면 밥벌이 자체가 위험해진다는 한계에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한 체제이다.

사실상 잡지사에서는 더이상 필요없다고 버려진 컨텐츠를 이용해서 작가의 뒷바라지를 해주는 시스템 구축이 이 서비스의 목적인 것.

프리미엄 회원

J코미의 사실상 유일한 수익사업, 이지만 이것도 수익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성인 인증을 위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보는게 적합해 보이는 서비스이다.

18세 이상의 ‘신용카드 소지자’에 한해서 가입이 가능하며, 요금은 월 105엔(…)으로, 뷰어의 크기가 더 커지고 성인만화 컨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더 큰 뷰어에서 더 선명한 화질의 이미지를 전송
  • 성인만화에 접근 가능
  • J코미 포인트 기능 추가
  • 메일 매거진 발송

요금에서 벌써 돈벌 마음이 별로 없어보이는 티가 확 나지만, 사실 이 기능은 J코미 내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채울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해서 수익사업으로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 아래 설명할 대사 수집 항목의 J코미 포인트 항목을 참고하자.

대사수집

만화에서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검색’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만화가 기본적으로 이미지로서 이뤄진 매체이기도 하고, 이 때문에 출판물이 책자로 이뤄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즉 아무리 명대사라 할지라도 누군가 텍스트로 옮겨두지 않으면 해당 작품은 검색되지 않는다.

J코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개되어있는 만화들의 대사를 텍스트로 수집하고 있다. 즉 작중에 나오는 대사를 텍스트로 타이핑해 수집하고 있는 것. 기본적으로 회원에 의한 봉사활동으로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난치는 것을 막기위해 회원 가입자에 한해서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허용된다.

대사를 입력하면 그에 상응하는 J코미 포인트라는 것을 주는데, 이는 다음 항목에서 설명.

J코미 포인트

J코미 포인트는 앞서 설명한 대사 수집활동에 참가해 만화의 대사를 텍스트로 옮긴 사람에게 지급되는 포인트다. 이 포인트를 105포인트 모으면 무료로 프리미엄 회원으로서 활동이 가능해진다. 즉, J코미 포인트는 그대로 돈으로서 사용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특성은 앞서 수익모델 항목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J코미가 사실상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곳에 가깝기 때문에 이뤄지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같이보기

안쪽고리

바깥고리

관련고리

1)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사실 작가가 만화 연재 후 해당 만화의 단행본이 더이상 인쇄를 늘리지 않는 상황에서 작가가 해당 만화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는 거의 없다 J코미는 그 헛점을 잘 파고든 것
2) 초기 PDF배포시에는 아카마츠 켄이 영업을 해서 광고를 수주했던 듯 하다. PDF배포라는 환경 특성상 잡지광고와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인듯
3) 일본에서 스캔된 만화책을 많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열심히 스캔하는 소위 ‘직인’의 스캔본 중에는 공식 단행본을 분해해서 봐도 끊어져서 제본된 부분마저 복원시킨 스캔본이 돌아다닌다. 이런 자료를 두고 겨우 책을 타서 스캔한 자료로 대체하는 것이 무의미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덧글

서비스/j코미.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2/08/15 00:32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