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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소녀혁명_우테나_아둘레센스_묵시록

소녀혁명 우테나 아둘레센스 묵시록

우테나 극장판 포스터

‘소녀혁명 우테나 - 아둘레센스 묵시록(少女革命ウテナ アドゥレセンス黙示録)‘은 TV판 소녀혁명우테나의 인기에 힘입어 뒤늦게 극장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TV판의 다이제스트 형식이 아니라 같은 주제와 일부 소재를 가지고 완전 다른 이야기를 펼치는 작품. 굳이 이야기하자면 TV판에서 이뤄질 수도 있었을 또 다른 방향의 패러렐 엔딩. 기획 및 원작은 TV판과 같은 비 파파스. 애니메이션 제작은 TV판과 같은 JC Staff.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드물게 TV판이 인기 있는 시즌 중에 제작이 결정되지 않고 완전 방영이 끝난 이후 1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개별적으로 극장판이 결정된 케이스로, 그나마도 다이제스트 타입이 아닌 완전 오리지널 작품이라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수수께끼 투성이’의 TV판에서 덜 풀린 이야기를 해결해줄것으로 기대하기도 했으나, 풀린 수수께끼는 극히 적고 대체로 새로운 수수께끼를 낳기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TV판의 연장선상이 아닌 완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극장판에서 TV판의 수숙께끼를 풀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이 작품을 감상할 때는 TV판을 잊고 다른 이야기로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질감이 심하므로, 앞으로 이 작품을 볼 사람은 그 점을 유의하고 보면 좋다.

부제목의 Adolescence는 라틴어로 ‘성장’이라는 의미. 부제목에서도 드러나듯 극장판은 TV판에 비해서 둘러 말하기 보다는 좀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TV판에서 내용의 형이상학적인 면모와 달리 화면에 보이는 세계가 상당히 일반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극장판에서는 학교라는 존재 자체를 형이상학적으로 표현하여 관념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또한 TV에서 아이캐치 전에 그림자 연극으로 아이캐치를 담당하던 그림자 소녀들이 대거 등장한다.

작품의 퀄리티는 시기적으로 생각해도 대단한 수준으로, 저예산으로 제작된 TV판과 달리 돈을 잔뜩 들여서 만든 티가 잔뜩 난다. TV판에서 제작비 및 제작시간 문제로 넣지 못했던 수많은 복잡다난한 연출이 연속적으로 화면을 수놓는 것은 놀라울 뿐이다. 특히 중간의 장미정원의 댄스신은 지금 봐도 놀라운 연출.

그러나 극장 수익은 크게 올리지 못했다. 극장판이 워낙에 매니악한 내용으로 제작되어 심지어는 팬층에게서조차 이해를 받지 못한 탓이 크다.

미디어로는 일단 비디오테입과 LD-ROM으로 발매된 후 DVD로 발매되었으며, 후일 리마스터링 되어 아키하바라 전뇌조기동전함 나데시코 어둠의 왕자 세 편이 합본된 리마스터링 디지팩 세트로 발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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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소녀혁명_우테나_아둘레센스_묵시록.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1/07/05 03:54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