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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사파이어

사파이어(Saphire)

한국표기:
사파이어
영문표기:
Saphire
한자표기:
청옥(靑玉)
별칭표기:
남보석(藍寶石)
색상:
푸른색계
결정:
삼방정계
성분:
알루미늄 옥사이드
경도:
9
비중:
4.00
굴절률:
1.76~1.77
복굴절률:
0.008
광택:
유리질

사파이어(Sapphire)는 일반적으로 푸른색의 보석으로 강옥의 일종이다. 동양에서는 청옥(靑玉)이라고 부른다.

특징

사파이어는 투명한 빛을 가진 강옥계열의 보석으로, 원료적으로는 같은 강옥 중 진홍색의 루비를 제외한 모든 보석품질의 강옥(corundum)을 사파이어라고 부르지만 보석으로서는 일반적으로 푸른색과 연관되어 있다. 이름인 사파이어 부터가 라틴어의 푸른색을 뜻하는 ‘Sapphirus’에서 온 것이다.

강옥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지만, 원소적으로는 Al2O3(알루미늄 옥사이드, Aluminium oxide), 즉 알루미나 산화물의 일종이다. 원료만으로는 무색 투명하며 함유된 물질에 따라서 띄는 색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강옥 중에 진홍색이 아닌 모든 것은 사파이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노란색이나 분홍색 등의 사파이어도 있긴 하다. 허나 기본적으로 사파이어라고하면 푸른색을 띄는 강옥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푸른색 사파이어는 철과 티타늄 불순물의 함량에 따라 많은 색조에 걸쳐있지만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맑고 깊은 청색의 사파이어다. 일부 원석은 인공광과 자연광 하에서 각자 다른 색조의 푸른빛을 띄기도 하는데, 이런 사파이어는 변색 사파이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알루미늄 계열 특성으로 열 전도율이 높고, 세라믹 재질 특성으로 온도변화(저온, 고온 모두)에 강하다. 또한 경도가 모스경도 9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높은 튼튼함을 자랑한다. 인공으로 첨가물 없이 주조할 경우 색을 띄지않고 투명하기 때문에 유리처럼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급 시계 등에 사용되는 ‘사파이어 글래스(Sappaire Glass)‘란 유리를 가공한 물건이 아니라 사파이어를 얇게 가공해 만든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9월의 탄생석이기도 하며, 자애, 성실, 덕망 등의 의미를 품고있다. 이집트시대의 왕릉의 장식물에도 사용되었으며, 특히 파라오 중 가장 무덤 보존이 잘된 투탕카멘의 관에도 장식되어있다. 또한 유대교쪽 전승의 모세의 십계명을 새긴 것이 사파이어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오래전부터 보석으로서 신성시 되었기에, 중세에는 교회의 성직자들이 정직과 성실을 나타내는 보석으로서 선호했다고 전해진다.

인조 사파이어

알루미늄의 산화물이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단일 원소의 금속처럼 원석을 단순히 녹여서 만들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만드는 자체는 (이론적으로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처음으로 인위적 제작이 성공한 것은 1902년, 베르네유(Verneuil) 교수가 석탄가스와 산소를 이용해서 초고온을 만들어 인공루비를 만들면서 강옥을 인위적으로 주조할 수 있게 되면서 덩달아 제조가 가능해졌다. 뒤이어서 1914년, 스위스의 Hrand Djevahirdjian1) 사에서 석탄가스대신 수소를 가열원으로 사용하도록 방식에 발전을 더했다. (Hrand Djevahirdjian의 홈페이지를 보면 지금도 Menthey에 있는 공장에서 당시의 기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인조 사파이어 제조는 보크사이트에서 추출한 강옥(코룬담, corundam)을 원료로하며, 강옥을 몇몇 정제과정을 거친 다음 강옥의 융점(2050도 이상)이상으로 가열시켜 용융, 이를 굳히면 사파이어 결정체가 만들어진다.(위에도 말했지만 강옥 중 진홍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사파이어로 분류하기 때문에 색을 위해서 첨가물을 넣지 않은 경우도 모두 사파이어다)

이 과정에서 색깔을 만들기 위해서 제조과정 도중에 크롬, 티타늄, 철, 니켈, 바나듐, 코발트 등을 첨가함으로서 원하는 색을 만들어낸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진홍색을 만들면 인조 루비가 된다) 물론 여기서 만들어진 잉곳을 이용해서 보석이나 기타 가공물을 만들어낸다.

보통 직사각형이나 기타 모양으로 채임버에서 잉곳을 배양한 다음, 이 잉곳에서 사용가능한 범위를 원통형이나 필요한 형태로 뽑아내거나 잘라내 다음 다시 슬라이스 및 가공해서 사용한다.

다이아몬드 다음가는 강도로 튼튼하면서도 투명하다는 장점, 거기에 다이아몬드보다 제조가 용이하며, 크기에도 제약이 훨씬 적다는 점 등이 작용해 (가격에 비해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색을 입히지 않은 투명한 사파이어는 고급 시계의 커버를 담당하는 유리 대용품으로도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투명하면서 강도가 요구되는 수많은 광학 장비들, 예를 들어서 LCD, LED, 조명커버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산지

보석으로서의 천연 사파이어는 전세계적으로 발견되는 편이지만, 좋은 품질의 사파이어는 미얀마, 스리랑카와 인도에서 많이 발굴된다. 최상의 인도산 사파이어는 짙고 선명한 청색(cornflower blue)이며 Kashmir의 페그마타이트나 충적광상에서 닳은 자갈형태로 발견된다. 태국, 호주와 나이지리아에서 나오는 사파이어는 짙은 청색이며 거의 검정색인 경우도 있다. 미국 몬타나에서도 매력적인 금속빛 청색의 사파이어를 생산한다. 다른 산출지에는 캄보디아, 브라질, 케냐, 말라위와 콜롬비아 등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충주 대화광산, 경기도 연천군 진곡리, 충남 서천군 취평리, 충남 천원군 용정리, 전북 김제 사금지 등에서 발굴된다.


1) 제바 홈페이지 : http://www.djeva.com/

 

덧글

용어/사파이어.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4/02/11 18:07 저자 Erial Krale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