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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야루도라

야루도라(やるドラ)

일본식 텍스트 어드벤쳐 장르의 일종.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한 동영상 중심의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정확하게는 장르라기 보다는 카피프레이즈에 가까운 이름으로, 「보는 드라마에서 직접참여하는 드라마로(見るドラマから、やるドラマ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홍보를 했다.

게임이라기보다는 분기가 있는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장르로서, 굳이 말하자면 디지털노블이나 디지털코믹 (Digital Comic)의 발전형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선택지가 나오면 선택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DVD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면 게임기의 플랫폼 없이도 충분히 DVD게임으로도 발매가 가능한 수준.

전 시리즈의 제작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프로덕션 IG에서 담당했으며, 애니메이션 퀄리티만 놓고보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단지 내용이 멀쩡한 내용이 거의 없는게 이 시리즈의 특징.

PS1용 야루도라

야루도라 4부작

야루도라 시리즈의 첫 기획. 4부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각 작품의 개별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로 4계절을 상징하는 꽃을 소재로하며, 기억상실이라는 공통적 소재를 바탕에 깔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원래는 계절에 맞춰서 봄을 이야기하는 계절을 안고서가 가장 먼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발매 시즌을 놓쳐서 여름에 맞춰 더블캐스트가 먼저 발표되고 뒤이어 계절을 안고서가 발매되었다.

계절을 안고서와 더블캐스트는 주인공의 성우가 없는 전통적인 텍스트어드벤쳐 계열의 흐름을 이어받고 있었으나, 삼파기타부터는 주인공도 성우가 배정되어 진짜 애니메이션처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중 계절을 안고서와 더블 캐스트는 아직도 회자되는 작품으로, 특히 더블캐스트의 엽기적인 반전은 수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던 바 있다. 그러나 삼파기타와 설앵화는 예상만큼의 인기를 구가하지 못하고 가라앉아버리고 말았다. 이후 PS1시기에는 더이상의 야루도라 시리즈는 나오지 않았다.

PS2용 야루도라

매체가 DVD로 변경되면서 고화질의 영상 수록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동영상에 기반한 다수의 작품들이 선보이던 시기에, 다시한번 야루도라의 부흥을 목표로 게임이 제작되었다.

블러드 더 라스트뱀파이어는 오시이 마모루 원작의 미디어 믹스로 전개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주인공 사야의 시점이 아닌 것이 특징인데, DVD의 용량 부족으로(…) 상권 하권이 분리되어 발표되었다.

일정 수준의 반향을 불러일으키는데는 성공했으나, 모두 퀄리티에 비해서는 영 만족스럽지 못한 판매량을 보여 실 제작사인 프로덕션 IG가 이탈, 사실상 이 시리즈는 여기서 막을 내렸다.

야루도라의 후속 비슷한 작품으로, 야루도라와 마찬가지로 프로덕션 IG에서 제작. 야루도라와 달리 흘러가는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DVD영화 등의 시점변경 기능을 이용해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목적.

제멋대로 도천사 시리즈

소니의 야루도라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코나미(KONAMI) 게임이지만, 사실상 장르가 완전 동일한 게임이다.

야루도라 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단순한 분기 시스템과 짧은 게임 길이를 가지고 있어 야루도라라는 장르에는 사실 이쪽이 더 적합하게 느껴진다.

 

덧글

용어/야루도라.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1/07/04 01:59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