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여우 여우비의 엔딩곡. 여우비의 음악을 담당한 양방언이 작곡을, 가수 에코브릿지가 작사를 담당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서로가 모든걸 잊어버린 세상에서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하는 마음을 담은 곡.
부드럽고 상냥한 멜로디로 이루어진 좋은 곡.
푸른 꿈을 꾸어요 잊어버린 세상이 있죠 함께할 수 없단 걸 알지만 늘 보아요
자꾸 생각이 나요 지워버릴 수도 있지만 두근거려 보고만 싶어서 찾아가죠
날아갈 수 있죠 아주 멀리 있어도 푸른 빛이 있는 그곳에 사랑할 수 있죠 나를 볼 순 없어도 천년이 지난 후에라도
이젠 울지 않아요 항상 느낄 수 있잖아요 꿈에 보던 아름다운 날들 기억해요
날아갈 수 있죠 아주 멀리 있어도 푸른 빛이 있는 그곳에 사랑할 수 있죠 나를 볼 순 없어도 천년이 지난 후에라도
날아갈 수 있죠 조금 더 높은 곳에 우리 함께 있는 그곳에 담아둘 수 있죠 돌아갈 순 없어도 천년이 지난 후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