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나드의 두번째 엔딩곡이자 진엔딩곡. 워낙 텍스트 량이 많은 게임이라 이 노래를 볼때까지 게임을 진행한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진 않을지 모르겠으나, 노래 자체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따스하고 잔잔한 멜로디와, 마에다 쥰 특유의 빙둘러 비유한 내일에의 희망의 메시지가 엔딩과 어우러져 많은 이를 울렸던 곡이다.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우시오를 상징하는 곡으로, 주인공의 가족, 부모, 아이, 그리고 아이가 커서 스스로의 길을 걸어 또다시 내일로 이어지는 당연하면서도 감동적인 관계 그 자체를 담담하게 담은 곡이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 곡을 어레인지 해서 だんご大家族(단고 대가족)이란 곡을 만들어 기본 엔딩송으로 사용했다. 기본적으로 단고 대가족이 엔딩송인 애니판이지만, 애프터 스토리의 22화, 즉 최종화에서는 이 곡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遠くで遠くで揺れてる稲穂(いなほ)の海 멀리서, 멀리서 흔들리는 이삭의 바다 帆(ほ)を上げ帆を上げ目指した思い出へと 돛을 올려, 돛을 올려 목표했던 추억을 향해 僕らは今日までの悲しいこと全部 우리는 오늘까지의 슬픈 일들 전부 覚えてるか、忘れたか 기억하고 있을까, 잊었을까
小さな手にもいつからか僕ら追い越してく強さ 자그마한 손에도 언제부턴가 우리를 제치고 갈 강인함 熟れた葡萄の下泣いてた日から歩いた 익은 포도 아래서 울었던 나날에서 걸어왔어 小さな手でも離れても僕らはこの道ゆくんだ 자그마한 손이라도, 손을 놓더라도 우리는 이 길을 가겠지 いつかくる日は一番の思い出を仕舞って 언젠가 올 그날은 최고의 추억을 끝내리...
季節は移り もう冷たい風が 계절은 변해 벌써 차가운 바람이... 包まれて眠れ あの春の歌の中で 감싸여 잠들렴, 그 봄의 노래 속에...
小さな手にもいつからか僕ら追い越してく強さ 자그마한 손에도 언제부턴가 우리를 제치고 갈 강인함 濡れた頬にはどれだけの笑顔が映った 젖은 뺨에는 수많은 미소가 비치고 있어 小さな手でも離れても僕らはこの道ゆくんだ 자그마한 손이라도, 손을 놓더라도 우리는 이 길을 가겠지 そしてくる日は僕らも思い出を仕舞った 그리고 올 그날은 우리도 추억을 끝내리...
小さな手でもいつの日か僕ら追い越してゆくんだ 자그만 손이라도 언젠간 우리를 제치고 가겠지 やがてくる日は新しい季節を開いた 이윽고 올 그날은 새로운 계절을 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