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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본: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秋葉原)

아키하바라는 일본의 도쿄도 치요다구에 속한 아키하바라 역을 기반으로 그 주위 상가와 소토칸다 일대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약칭하여 아키바(秋葉)라고도 부른다.

이 주위는 고도성장과 더불어서 전자기기 중심의 컴퓨터 산업의 중심지로서 번성한 지구였으나, 게임 및 미디어 문화 발달과 함께 컴퓨터, 게임기 등 하드웨어와 더불어서 소프트웨어 상점이 더불어 확대성장하였고, 이러한 매니아 시장을 기반으로 AV기기를 비롯한 각종 매니악한 매체가 모이는 곳으로서 발전하여 80년대 말부터 90년대를 관통하며 소위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0년대 들어서 오타쿠 2세대를 지나 3세대에 이르면서 소비위주의 문화가 심화되면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컴퓨터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치는 약화되고 반면 소위 ‘모에’문화 중심의 미디어 업계의 컨텐츠 중심지로서 변모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변모는 과거에 아키하바라의 강점이었던 ‘매니악’한 매체의 중심지로서의 역활을 상당수 상실하게 만들었으나, 반대 급부로 서브컬쳐 중심의 소비문화 중심지로 변화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2001년 도쿄도 아키하바라 도시개발 가이드라인 발표 후 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복합서비스가 도입되어 이러한 흐름을 가속, 현재 아키하바라는 서브컬쳐계의 소비공간으로서, 동시에 창작공간으로서의 컨텐츠 중심지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있어서 아키하바라는 여러모로 성지와도 같은 곳으로, 긴 역사를 가진 게임샵들이 다수 존재해 희귀 소프트나 희귀 하드웨어를 구하고자 할 때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소규모의 오래된 매장들 뿐만 아니라 게이머즈 본점을 비롯, 만다라케, 소프맵, 멜론북스, 애니메이트 등 다수의 대형 컨텐츠 마켓이 아키하바라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코믹마켓으로 대표되는 동인활동의 다양한 컨텐츠 대행판매 매장들도 최대규모로 갖춰져 있어서 왠만한 서브컬쳐계 컨텐츠 소비는 아키하바라 한곳에서 전부 처리 가능하다.

아키하바라 역

아키하바라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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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본/아키하바라.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2/07/02 12:06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