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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리아님이_보고계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개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マリア様がみてる)는 콘노 오유키(今野緒雪)가 집필하고 히비키 레이네(ひびき玲音)가 일러스트를 담당한 소설로, 요즘 분류를 따르면 라이트노벨 범주에 못 넣을 것은 없겠으나, 라이트노벨로 보기에는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가 강해서1) 대체로 라이트노벨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천주교 계열의 아가씨 학원에서 펼쳐지는 여학생들의 학원생활을 그리고 있으며, ‘여학원’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특유의 아가씨적인 이미지를 부풀려서 만든 라이트한 분위기의 현실적 학원 판타지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제목이 긴 편이기 때문에 줄여서 ‘마리미떼(マリみて)' 혹은 ‘마리보고’등으로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소프트한 분위기의 백합물에 속하는 작품으로, 아가씨들이 다니는 여학원에서 일어날 수 있을법한(하지만 당연히 말도 안되는) 망상적 이야기를 가볍고 따뜻한 분위기로 잘 써냈다. 특유의 소녀적 필체와 소녀의 꿈같은 이야기 전개로 여성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팬을 가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더군다나 애니메이션 방송 이후 남성 팬이 급증, 코발트에서 비공식으로 발언한 내용을 보면 팬층의 80%가량은 남성이라고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여학원에 환상을 가진 남성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작품이기 때문인 듯하다.

1997년 코발트 2월호에 처음 연재된 이후 1998년 첫 단행본이 선보였으며, 2008년 12월 26일 단행본 34권 ‘헬로, 굿바이’ 편을 끝으로 1부인 유미와 사치코의 자매 이야기를 끝맺었다. 실로 10년에 이르는 장대한(?) 연재를 일단락했다. 이후 외전격인 작품을 모아서 선보이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황장미인 요시노와 나나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생각인 듯 하다.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윙크노벨’ 레이블로 발매중으로, 번역자는 윤영의 씨가 담당하고 있다. 원판이 워낙 길기 때문에 국내에 발매된 라이트노벨 계열의 작품들 중 가장 많은 권수를 자랑한다.

긴 연재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디어로 미디어믹스화 되었다. 2003년 10월부터 슈에이샤의 소녀만화 잡지 ‘마가렛’에서 나가사와 사토루(長沢智)가 만화를 연재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드라마CD (ドラマCD),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로까지 제작되면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놉시스

사립 리리안 여학원 고등부 1학년 후쿠자와 유미는 유치원시절부터 사립 리리안학원에서 에스컬레이트로 진학한 평범함이 특징인 소녀였다. 어느날 지각의 위험에 학원을 질주하던 유미는 학생회의 간부 중 한명인 오가사와라 사치코에게 불려 세워져 ‘넥타이가 삐뚤어졌어요’라는 말과 함께 넥타이를 바로 잡아주는 호의를 받게 된다. 이를 촬영한 사진부 친구인 타케시마 츠타코의 제안으로 해당 사진을 얻기 위해 사치코에게 허락을 받으러 산백합회 별관에 들른 유미는 여동생(쁘띠 스루)가 없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던 오가사와라 사치코가 내친김에 부딪힌 유미를 여동생으로 삼겠다는 폭탄 발언을 하고 마는데…

동경의 대상이자 학교의 아이돌적인 존재인 산백합회의 간부 중 하나인 오가사와라 사치코와 우연찮게 만나서 엉뚱한 형태로 인연을 맺기 시작해 스스로 산백합회의 일원으로서, 또한 동생(쁘띠 쇠르)에서 언니(그랑 쇠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중 설정

배경

본 작품의 배경이 되는 사립 리리안 여학원은 메이지 시대 일본의 양가집의 아가씨를 교육하기 위해 세워진 천주교(카톨릭) 기반의 미션스쿨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도쿄 무사시노의 언덕에 위치한 사립 리리안 여학원은 유치원부터 초등, 중등, 고등부에 대학과 대학원까지 포함하는 거대한 교육장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에스컬레이트 방식으로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때문에 한 번 입학하면 학생이 졸업하거나 전학하기 전에는 공석이 나오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중도에 입학하는 것은 상당히 허들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학교 밖에서는 아가씨 학원이라던가, 여자아이들의 정원이라던가 온실같은 식으로 불리우고 있다.

주로 이 학원 내부가 배경이 되며, 고등부 뿐만 아니라 유미가 2학년으로 진급한 이후로는 특정 캐릭터를 만나로 리리안 대학 부지로 가는 등의 이벤트가 있다. 가끔은 주인공 유미의 동생인 유키의 학원인 하나데라 학원이나 도쿄 번화가, 사치코의 별장이나 본가 등 다양한 곳이 무대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원물이라는 특성에 맞게 장기적인 무대로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학원에서 소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도쿄 한 가운데의 이런 에스컬레이트식 사립학원에 다니기 위해서는 유치원~대학과정을 상정해서 대략 3~5억원 정도의 교육비가 투자된다. 때문에 이 작중에 나오는 학생들은 ‘평범’하다던가 ‘보잘것 없다’는 말을 듣는 학생조차 당연히 엄청나게 알아줄만한 재정이 받침되는 집안의 아가씨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작중에서 유미가 ‘평범한 것이 모토’라고 말한다고 해서 일반학교에 다니는 진짜 평범한 여자애를 생각하면 완전 오산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작중의 일부 이름난 아가씨가 ‘왕족’ 쯤 된다면 유미네는 ‘사업을 통해 성공한 신흥 귀족’ 정도로 받아들이면 무난할 것이다. (게다가 그 집안에는 유미의 동생 유키도 사립학원을 다니고 있다) 작중에서 츠타코가 ‘용돈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샀다’는 캐릭터가 자신이 소시민이라던가 말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판타지 작품이라곤 하지만 어이가 없어진다.

학교 시스템 관련

자매 제도(soeur)

사립 리리안 학원의 고등부에는 중등부까지와 달리 ‘자매 제도(쇠르, soeur, ス-ル)‘라는 특유의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상급생인 언니(お姉さま, Grand soeur)가 하급생인 동생(妹, Petit soeur)을 지도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리리안 학원의 학생회인 ‘산백학회(山百合会)‘와 더불어서 학생이 자율적으로 학원생활을 이끌어나가는 시스템 중 하나이다.

쇠르란 프랑스어로 자매를 뜻하는 단어로, 천주교의 구성원인 ‘수녀(Sister)‘와 여성 천주교도 간의 호칭인 ‘자매(Sister)‘와 학교의 시스템을 구분짓기 위해 굳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딱히 리리안 학원이 프랑스 계열의 미션스쿨 학교라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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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이 항목은 애니메이션 항목의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항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상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애니메이션판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는 원작을 기반으로 2004년 1월 TV 도쿄에서 스튜디오 딘의 제작으로 13화 1쿨 애니메이션이 제작, 방영되었다. 방영시간은 작품 분위기와 달리 꽤 늦은 시간인 새벽 1시에 방송하는 심야애니의 한 종류로 방송되었다. 그러나 방송 직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급증한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인터넷 등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이 때 즈음에 수많은 동인들의 작품에서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관련 작품으로 채워지기도 했다. 이렇듯 작품의 반향이 예상이상이었기 때문에 한 쿨을 쉬고 바로 이어서 7월에는 2기에 해당하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 봄’편이 방송되었다. 2기도 마찬가지로 13화 1쿨로 계획된 작품으로, 방송 도중에 많은 지지도를 받기는 했으나 높은 반향에 비해서 특별히 투자를 많이한 편은 아니어서, 심야에 배치된 것 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가 상당히 저예산으로 제작된 분위기를 강하게 풍긴 것이 약간 문제였다. 그나마 드라마 물이라서 그림 양이 많지 않았던 것이 눈에 띄는 작품 붕괴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이엇다.

이후 한동안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소식이 없다가 2006년 11월 29일부터 3기에 해당하는 OVA (Original Video Animation)가 제작되어 선보이기 시작했다. 총 5편의 시리즈로 발매되었으며, 작품의 퀄리티 또한 OVA답게 TV판에 비해서 크게 향상된 그림 퀄리티를 자랑한다. 액션물이 아닌 드라마이기 때문에 두 달에 한 편씩 선보이는 짧은 주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작화를 선보였다. 단 갑자기 캐릭터의 모습이 너무나 크게 변해서 좀 당황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긴 하다. 1,2기와는 거의 다른 사람 수준. 또한 이 작품은 I've가 오프닝과 엔딩 보컬제작에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오프닝 엔딩의 영상조차 왜인지 I’ve 스러운 성인게임 분위기를 살짝 풍기는 것이 특징. 또한 OVA판 두번째 엔딩곡(3,4,5화 엔딩에 사용)인 きれいな旋律 (아름다운 선율)은 유명 헤비메탈 그룹인 메가데스의 마티 프리드먼이 작곡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또 소식이 없다가 2009년 1월부터 4기 인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4th 시즌’편이 방송되었다. 4기를 통해서 단행본 27권 까지의 내용이 애니메이션화 된 상태로, 이후의 이야기는 아직 애니메이션 화에 대한 계획이 나와있지 않다.

1) 내용 자체가 웃기더라도 분위기는 다들 진지하다

 

덧글

책/마리아님이_보고계셔.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1/07/04 05:35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