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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코미티아

코미티아(Comitia)

코미티아 배너

코미티아는 ‘코미티아 실행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도쿄에서 연 4회 개최되는 ‘오리지널 동인지 직접 판매회’ 행사의 명칭이다. 오직 만화, 그것도 패러디물을 허용하지 않는 오리지널 창작물만을 허용하기 때문에 오타쿠 축제에 가까운 코믹마켓과 달리 폭주하는 느낌보다는 차분한 느낌이 많이 드는 작품 교류회에 가까운 느낌이 많이 드는 것이 특징. 보통 줄여서 ‘티아’라고 부르곤 한다.

1984년 11월 18일 1회 코미티아가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30년 넘게 계속해서 개최되고있다. 비슷한 즉매회 계열로서는 일본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큰 행사이다. 코미티아의 이름으로 개최되는 타지역 코미티아 행사까지 포함해서 보통 코미티아로 일괄해서 부르고 있다.

상세설명

원래 코미티아는 로마 공화정시대에 있었던 민회(民會)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동인 작가들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토론하는 자리라는 의미이다. 서브컬쳐 계통에서 ‘코미티아’라고 하면 로마와 무관하게 보통 이 이벤트를 가리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연 4회나 개최되기 때문에(주로 2, 5, 8, 11월에 개최) 다른 이벤트에 비해서 참가자 분산이 적절히 이뤄진다고.

행사는 보통 ‘코미티아00’ 형태로 행사명칭과 행사회수를 표기한다. 연 4회나 개최되다보니 회수 증가가 꽤 빠른편. 기본적으로 1일 행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코믹마켓처럼 ‘C00 몇일차’같은 복잡한 구성을 가지지 않는다. 단 횟수에 코미티아X나 코미티아 스페셜 같은 특별 이벤트는 세지 않는다.

‘자주제작 만화지 전시 즉매회’를 자칭하는 만큼 창작 한정 이벤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패러디물을 비롯한 2차 창작물을 허용하지 않으며, 코스프레도 금지되고 있다. 매체는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오리지널이라는 전제만 지키면 게임, 음악CD, 소설, 악세서리, 팬시용품 등 동인규모에서 제작할 수 있는 용품은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심지어는 상업지라 할지라도 작가가 직접 참여해서 판매할 경우 본인의 스페이스를 배정받아 판매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동인행사이기 때문에 상업지 작가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단행본을 판매하는 일은 있기 어렵고, 대신 상업지의 출판사에서 편집부 인원이 배치되어 상업적인 작품을 판매하거나 하는 것을 일부 허용하고 있다. 이를 보통 ‘출장편집부(出張編集部)‘라고 부른다. 얼핏보면 코믹마켓의 기업부스와 비슷한데, 오리지널 작품이 중심인 행사이다보니 출장편집부 사람이 정탐(?)을 해서 작가를 스카웃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되려 출장편집부는 이쪽이 메인 업무일지도)

행사 관련

장소

초창기에는 네리마구 산업회관이나 도쿄도 산업무역센터 등 여러곳에서 개최었고, 코미티아16 이후로 도쿄 유통센터를 주로 이용하며 가끔 선샤인시티에서 개최되다가 코미티아38 때 처음으로 오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개최 빈도가 증가하고 참가자가 늘어나면서 코미티아66 이후로는 항상 박사이트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규모가 자주 변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관은 그때그때 달라지는 듯. 아래 규모 항목을 참조.

규모

코미티아는 기본적으로 ‘동인지 즉매회’ 이벤트이기 때문에 코믹마켓 등의 종합 이벤트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았다.

그러나 4회 이벤트 중에 5월 골든 위크 중에 개최되는 코미티아는 좀 더 큰 규모로 ‘확대 개최’를 하는데, 2007년 5월 5일 실시된 코미티아80에서 처음으로 빅사이트 2관을 사용해서 개최되었고(참가 서클 2627개), 이후 확대 개최였던 코미티아84 이후로는 항상 2000서클을 항시 상회하게 되었다. 코미티아88을 기점으로 3000 서클을 돌파해고, 확대 개최 시기에는 계속 참가 서클이 증가해서 피크가 된 코미티아100에서는 처음으로 빅사이트 3관을 사용해서 개최, 무려 5000 단위를 돌파해 5600 서클이 참가했다.

이렇게 참가 신청 서클이 급증하면서 신청만하면 참가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점차 자리 경쟁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확대 개최인 5월 코미티아와 달리 소규모였던 다른 시즌의 코미티아에서는 자리경쟁이 심해져 코미티아88까지 그나마 추첨없이 참가가 가능했던 것이 코미티아89를 기점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를 배정하게 되었고 코미티아90에는 500서클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다가 떨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런 급격한 참여증가세에 따라 2010년 5월 확대 개최 이후로는 11월 겨울시즌도 확대 개최를 하도록 바뀌었고, 2011년 5월 이후로는 연중 모든 이벤트에서 2관 이상의 확대 개최를 기본으로 하게 바뀌었다.

참가자 경향으로는 2월에 참가자 수가 가장 적고, 그 다음으로 8월이 참가자 수가 적다. 8월의 경우에는 일본 최대의 동인 행사인 코믹마켓의 영향으로 생각된다.

참가자

서클 참가자

코미티아의 ‘서클’로 참가하는 참가자는 말그대로 ‘오리지널 만화’를 그리는 동인 만화가 및 상업지 지망생 등의 미디어를 만들어내는 창작자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다. 상업지 지망생들의 경우 코미티아에 참가하는 출장편집부와 접촉해 직접 어필 해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꾸진히 도전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특성상 코믹마켓같은 복합장르 이벤트에 출전하지 않고 오직 코미티아나 기타 오리지널 즉매회 계열 이벤트에만 참여하는 서클도 적잖이 있어 분위기나 방향성이 사뭇 다른편이다. 특히 만화가 아닌 소설이나 수필, 시 등의 문예계 동인지도 출전하는 등 다른 행사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이 적잖히 있다고 한다.

일반 참가자

코미티아 일반 참가자는 교류를 바라는 창작자, 혹은 창작물 작품을 기대하고 참가하는 독자가 많다. 행사 특성상 코믹마켓같은 소위 ‘벽서클’같은 개념이 약하고, 일반 참가자 수도 코믹마켓처럼 ‘우글우글’한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참가한 후 차분하게 서클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5월 확대 개최를 하는 즈음에는 골든 위크와 겹치는 등 시간적 여유가 있는 탓인지 다른 때의 행사에 비해서는 꽤 빼곡히 일반 참가자들이 들어찬다고 한다.

서클 부활동

서클 부활동(部活動)은 코미티아 서클 참가자들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서클합동기획으로, 코미티아 행사 안의 또다른 행사같은 이미지로 진행된다.이전에는 ‘서클 합동기획’이라고 불렀으나 코미티아88을 기점으로 ‘부활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해당 부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 중에는 코미티아 이외의 행사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매년 규모가 가장 큰 5월 코미티아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컨셉을 정하고 해당 컨셉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xx부’ 형태로 부활동을 정하는 것처럼 부를 정해놓고 그것을 시행하는 형태로 일반 참가자들에게 접대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코미티아85에서 ‘음악부’, ‘그림책, 동화부’, ‘유카타부’가 활동, 당시 유카타부는 ‘가급적 유카타를 입고 참가’라는 공지를 올렸고, 행사일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서클 대다수가 유카타나 여름용 기모노를 입고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음악부에서는 같은 날 자작 음악을 행사장에서 들어볼 수 있는 시청 코너를 설치해 운영했다고.

코미티아85, 코미티아88,코미티아92, 코미티아96, 코미티아100 이런식으로 보통 연간 1회 정도로 목표를 정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미티아X

코미티아X는 보통 코미티아에 개별 서클로는 실행하기 힘든 특별한 기획을 실행해보는 이벤트로, 책상 단위의 판매회 형식이 아닌, 상당히 넓은 공간에서 참가자들 간에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로운 표현을 하고, 일반 참가자는 그것에 직접 참여하거나 감상하는 이벤트이다. 커다란 타페스트리 전시나, 벽화급 사이즈의 전시, 음악 라이브 연주, 가라오케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별개 이벤트로서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코미티아 행사 기간중에 행사장에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이벤트이다. 특별 이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주 하는 것은 아니고, 가끔 진행한다.

관련용어

티아즈 매거진

티아즈 매거진(ティアズマガジン)은 이런류 이벤트에서 발간하는 카탈로그를 잡지 형태로 편집해 발간한 것으로, 서클의 참여작품 썸네일이나 서클 배치도 뿐만 아니라 동인지 소개나 추천 서클 항목, 참가자 인터뷰 등 주최측에서 편집한 관련 매체로서 만들어져있어 그 자체로도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일반 방문자는 입장시에 구입이 의무화되어있으며, 입장료 대신 티아즈 매거진을 판매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있고, 준비된 티아즈 매거진이 다 팔려 매진상태가 되면 입장료는 무료가 되어 자유 입장이 가능해진다.

공보 티아즈

공보 티아즈(広報ティアズ)는 서클 참가자 설문 조사를 담은 후기 보고서를 모아 책자로 만든것. 행사가 끝나고 편집된 내용을 각 서클의 대표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져있다. 각 서클의 설문과 후기를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이벤트 당일의 회장의 정황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된다.

견본지 코너

견본지 코너(見本誌コーナー)는 이름 그대로 매회 참가한 서클에서 제출한 견본지를 전시하고 있는 코너. 이곳에서 전시된 견본지의 면면을 볼 수 있다. 그냥 면면을 볼 수 있는 것이지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읽을 수 있는 곳은 아래 견본지 독서회를 참조.

견본지 독서회

견본지 독서회(見本誌読書会)는 이름 그대로 출품한 작품의 견본을 읽는 모임. 제공된 견본지를 자유롭게 볼 수 있으며, 참가비는 유료다. 운영시간은 본 행사보다 좀 더 길게 운영한다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반드시 같은 회차에 판매중인 동인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회장에 참전한 서클을 돌아보고나서 독서회에 참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출장편집부

출장편집부(出張編集部)는 위에도 잠시 설명했지만, 상업지 출판사들 중 만화 잡지의 편집부 사람이 자사 잡지 및 책자를 반입하는 것을 허용받은 부스를 말한다. 이 경우 홍보 및 스폰싱의 의미도 있고, 인재 스카웃 등을 위해 참여하는 경우도 있는 등 다양한 이유로 참전한다.

타지역 코미티아

원래는 도쿄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코미티아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벤트를 지칭하지만, 후에 타 지역에서도 코미티아의 이름을 딴 별개의 행사가 발생하면서 구분을 하기도 한다.(해당 이벤트들은 코미티아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벤트가 아닌, 별개 주관을 따르는 행사임)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주최에 상관하지 않고 합쳐서 코미티아로 부른다. 타 지역 행사로는 간사이 코미티아 , 나고야 코미티아, 니이가타 코미티아 등이 있다. 단 이쪽은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넘버링 등은 별개로 관리한다.

기본적으로 창작자 중심의 교류회 의도의 행사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해나가는 형태로 행사를 돕는다고 한다.

칸사이 코미티아

관서쪽의 코미티아 행사로, 오오사카에서 6월과 11월, 연 2회에 걸쳐 행사되고 있다. 현재 행사는 오오사카 OMM빌딩에서 개최 중. 코믹시티의 규모를 넘어설 정도로 규모가 확대되었고, 현재 관서쪽 창작 즉매회 이벤트 중 최대 사이즈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나고야 코미티아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코미티아 행사로, 3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행사되고 있다. 현재 행사는 나고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중. 참가자가 증가해서 국제회의장의 ‘시라토리(白鳥)홀’에서 ‘이벤트홀’로 위치를 옮겨 개최되고 있다고 한다.

니이가타 코미티아

니이가타에서 개최되는 코미티아 행사로, 연 2회에 걸쳐 행사되고 있다. 약간 특이하게도 다른 동인 즉매회 행사인 가타케토를 주최하는 가타케토 사무국이 주최가 되어 운영하고 있다(두 이벤트는 성격은 다르다). 때문에 가타케토와 이벤트 일정이 겹치지 않게 개최한다. 이쪽은 30회차까지 ‘코미티아 in 니이가타’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이후 다른 코미티아처럼 ‘니이가타 코미티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홋카이도 코미티아

홋카이도에서 개최되는 코미티아 행사로,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다. 2014년 11월 9일 1회 행사가 호텔 삿뽀로 예문관에서 개최될 예정. 역시 동인 행사인 ‘엘리시안’을 주최하는 ‘엘리시안 오피스’가 주최가 되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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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코미티아.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4/06/17 22:03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