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32 위키(Nex32 wiki)

게이머들의 놀이터 넥스32도서관에 어서오세요

사용자 도구

사이트 도구


용어:sanity

Sanity(San수치, San値)

Sanity는 TRPG크틀루의 부름:TRPG와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아캄 호러에 등장하는 수치(Parameter)로,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는 한계치를 표현하는 용어이다. 2002년 실리콘 나이츠에서 제작한 게임큐브용 액션게임 이터널 다크니스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정신붕괴가 자주 일어나는 크툴루 신화계의 작품이기에 더 인상적으로 남는 소재로, 아캄 호러 정식 번역판에서는 ‘정신력’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크툴루 세계관 특유의 괴스러움을 못살리는 관계로 보통 일본식 표현인 ‘San수치’(발음은 ‘산 수치’)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상세설명

주로 크툴루 신화관련 작품에서 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 말로 번역하면 ‘이성’, ‘정상도’, 혹은 ‘제정신수치’, ‘정신줄상태’로 불리우는 것으로, 국내 정식 번역본에서는 ‘정신력’으로 표현되어있다. 주로 일본쪽에서 불리우는 ‘San수치(San値, 산치)‘라고 불리우는 쪽으로 한 번 거쳐서 유입된 용어 쪽이 좀 더 유명하다. 이유는 일본쪽에서 이 요소를 패러디한 표현을 자주 쓰기 때문. 딱히 크툴루가 일본에서 대 인기를 끌어서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기어와라 냐루코 양같은 작품에선 대놓고 ‘SAN수치 떨어져요~‘같은 대사가 나온다. 그러나 그냥 정신력에 비해서 괴스러움이 잘 살아있어 크툴루 관련 작품을 표현할 때는 정신력 등의 표현보다 San수치라고 표현하는 일이 많다.

반대말은 insanity, 말 그대로 미친 상태를 지칭한다.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가장 어울리는 표현은 멘붕이다. 즉 정신붕괴가 일어나서 맛이 가버리는 것. 크툴루 관련 작품에서 주인공이나 서술자가 미쳐서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일이 많은 것을 감안해서 생각해보면 잘 이해가 될 것이다. 크툴루의 부름에서는 신비학과 관련된 사항-마법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신화의 존재와 조우 했을 때 정신수치가 일정을 넘지 못하면 정신이상이 발생해 상태 이상이 되거나 미쳐버린다. 아캄 호러에서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되거나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 버린다.

러브 크래프트의 작품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 ~~예전에 미스카토닉 대학 도서관에서 보았던 네크로노미콘의 괴스러운 그림들이 떠올랐다 ’ 등의 표현은 SAN수치가 떨어져서 정신붕괴가 일어나기 직전에 환각을 보고있는 상태를 묘사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활용예

크툴루의 부름 TRPG

원형을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 기본은 이 작품에서 만든 것이 현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크툴루 신화(Myth) 스킬을 올릴때, 각종 공포 상황을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 마다 떨어진다. 주사위를 굴려 현재의 San수치보다 높은 눈이 나오면 San수치가 떨어지고,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미쳐서 아웃.

아캄 호러

아캄 호러는 원래 TRPG 크툴루의 부름을 보드게임으로 리메이크한것이라 원형과 거의 같다.

보드 게임상에서 체력과 별도로 존재하는 수치로 Sanity가 있으며 이 정신력 수치와 체력 수치 최대치는 합산이 10이 되는 것이 포인트. 즉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정신공격에는 강하지만 육체적으로 약하고, 육체적으로 강한 강한 사람은 그 반대라는 의미. 공포영화를 생각하면 쉬운데, 육체적으로 강인하던 캐릭터가 의외의 상황에 적응 못하고 초반에 죽어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 유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아캄 시티 내에서는 San수치가 떨어지면 정신병원에 수감되거나 광랑카드를 받게 된다. 다른 차원에서 san수치가 0이 되면 시공 저편으로 떨어진다. 양쪽 모두 시간이 소모된다. 광란 카드를 받으면 광란 카드에 쓰여진 비상식적 행동을 해야한다. 정신병카드가 이미 있을 때 동일 증상의 광란카드를 받으면 사망한다.

이터널 다크니스

대표적인 San수치 적인 정신력을 게임 내에 표현한 예로, 실리콘 나이츠에서 만들었다. 이 게임은 소재 자체가 크툴루 신화를 다룬 작품의 패러디 게임으로, San수치에 포인트가 맞춰져있는지라 체력과 San수치를 표시하는 게이지가 있다. 이 San수치는 적과 조우해서 적의 시야에 노출되거나 공격 받거나 하면 떨어지며,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거나, 0으로 떨어지면 화면이 흔들리거나 반전되거나 볼륨이 줄어든다거나, TV입력 단자가 꺼진다거나, 블루스크린이 뜬다거나 하는 현상이 일어나며, 심지어 목이 떨어진다거나 사지가 짤리는 등의 허상을 보는 경우가 있고, 플레이 중에 아이템이 잔뜩 나오는 방에서 아이템을 주웠는데 줍기 전으로 돌아가서 ‘방금 것은 허상이었다’라는 현실과 조우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심지어 San수치가 0일때 저장을 하면 세이프 파일을 삭제하는 등의 극악한 효과까지 있다.

이 게임을 대표하는 대사 ‘This… Can’t… Be… HAPPENING!(이럴리가…이럴리가 없어!)‘은 이러한 효과가 일어날 때 외치는, 정신붕괴를 상징하는 대사로 통한다.

이러한 요소를 본 게임에서는 Sanity effect라고 부른다. 이런 형태로 정신상태에 의한 게임 외적인 변화를 게임에 적극 도입한 것은 메탈기어 솔리드1의 정신공격 쪽이 더 먼저겠지만, 어쨌건 이쪽은 워낙 전면에 이 요소를 내세운 관계로 훨씬 유명하다. 때문에 발매원인 닌텐도는 이러한 요소를 게임에 도입하는 것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가지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요그 사론. 이름은 요그 소토스, 생김새는 다곤의 패러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요그 사론의 얼음 감옥’에는 ‘이성’이라는 추가 수치가 등장하며, 던전 안에 있는 원혼을 바라보거나, 특정 지역에 들어가서 일정 시간 이상 있으면 수치가 떨어지게 된다. 이 수치가 0이 되면 ‘광기 유발’ 상태가 되어서 요그사론에게 정신지배를 당하게 된다. 이 상태는 회복이 불가능해 죽일 수 밖에 없다.

이 던전에 나오는 ‘촉수’라던가 ‘고대의 신(Old god)' 요그 사론의 설정 요소를 봐도 알겠지만, ‘요그 사론’은 크툴루 신화의 패러디가 담겨있으며, 이름 자체도 ‘요그 소토스’의 패러디이다. 외국인 공대들이 이 던전에서 ‘테켈리-리!'나 ‘아이야 크툴루!’ 같은 소리를 지르고 다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여기 등장하는 ‘이성’ 수치는 말 그대로의 San수치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이 수치가 0이 되면 정신붕괴가 일어나 조작을 빼앗기고 아군과 적군이 반전되는 것이 포인트.

앰니져-다크 디센트

1인칭 어드벤쳐 게임인 앰니져-다크 디센트도 Sanity 수치가 포함되어있다.

체력과 별도로 뇌 아이콘으로 표시된 이 수치는 어둠 속에 너무 오래 숨어있거나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을만한 이벤트를 보거나, 괴물들과 조우하거나 괴물에게 바라봐 지면 감소한다.

San수치가 떨어지면 시각적, 청각적인 환상이 일어나 플레이에 영향을 주며, 괴물들에게 발각되기도 쉽게 된다. 어두운 곳에서 램프나, 라이터를 이용해서 양초나 기타 불타는 물건에 불을 붙이면 정신력 감소를 막을 수 있다.

목표를 완수하거나 스토리 진행 이벤트를 마주치면 완전 회복된다.

기어와라!냐루코양

별로 중요하게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냐루코가 자주 언급한다. 그냥 패러디요소일뿐.

용어/sanity.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2/05/27 01:11 저자 에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