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기의 국내 애니채널 투니버스 판의 엔딩곡. 원작의 엔딩곡인 風のファンタジア(바람의 판타지아)보다 애절하고 진지한 분위기의 곡이다.
사실 작중의 판과 디드리트는 꽤 휘말려 다니는 쪽이라서 힘들어하더라도 가사처럼 좌절하는 이미지와는 좀 다르다보니, 정작 이 노래 자체는 되려 환 왕이나 베르도에게 더 적합할 것같은 이미지라는 것이 함정.
이미지 매치와 무관하게 노래 자체는 상당히 좋은 곡이다.
정말 많이 지쳤어 이젠 단 한 걸음도 내딜 수 없을 만큼 행운은 이만큼만 내게 머물러 있다 아주 가버린 걸까
도와줘 나를 도와줘 한 번이라도 내 손을 잡아 줘 여기서 쓰러진다면 지켜왔던 모든 것이 끝나 버려
내게 힘을 줘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젠 더 이상 약해지지 않을 거야 포기하지 마 제발 그동안 많은 시련도 나 견뎌왔는 걸 너도 잘 알고 있잖아
한 고비 넘어서면 나에게 웃음 짓던 한결같은 네 모습 끝도 없는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건 분명 너 때문이야
도와줘 나를 도와줘 한 번이라도 내 손을 잡아 줘 여기서 쓰러진다면 지켜왔던 모든 것이 끝나 버려
내게 힘을 줘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젠 더 이상 약해지지 않을 거야 포기하지 마 제발 그동안 많은 시련도 나 견뎌왔는 걸 너도 잘 알고 있잖아
알 수 있어 날 위한 너의 기도를 들을 순 없지만 느낄 수 있잖아 나를 도와줘
내게 힘을 줘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젠 더 이상 약해지지 않을 거야 포기하지 마 제발 그동안 많은 시련도 나 견뎌왔는 걸 너도 잘 알고 있잖아
나를 도와줘 워워워워~ 나를 도와줘 워워워~ 이젠 더 이상 약해지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