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2의 등장보스 중 하나인 ‘에어맨’을 테마로 한 인디밴드의 이미지송으로, 니코니코동화에서 탄생한 다양한 오리지널 음악들 중에서도 극히 유명한 곡 중 하나. 思い出は億千万(추억은 억천만)과 달리 록맨2의 음악을 편곡해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테마만 록맨에서 따오고 곡 자체는 완전 오리지널 곡이라는 점이 특징.
가사 내용은 록맨2라는 극악한 난이도의 게임을 대하는 게이머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그리고 있다. 록맨이라는 게임 특유의 지형 기믹, 탄막 기믹, 속성공략 기믹을 모두 담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서 계속 죽어가며 게임을 클리어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시 클리어를 위해 도전하는 게이머의 마음가짐을 그리고 있다.
록맨2 게임 자체를 고찰해서 보자면 첫 소절의 사라지는 발판은 보스 히트맨을 공략하기 위해 가는 도중에 나오는 장애물로, 타이밍 좋게 사라지는 발판 위를 넘어 다음 블록으로 넘어가야 하며 떨어지면 보통 즉사. 이것을 쉽게 깨기 위해서는 보스 에어맨을 해치워서 나오는 ‘아이템2호’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에어맨에 도전하게 된다. 그러나 록맨의 모든 보스들이 그러하듯 호락호락하지 않은 난이도에 좌절. 2절에 가면 에어맨을 쉽게 쓰러뜨리기 위해서 우드맨을 쓰러뜨리면 주는 아이템 ‘리프 쉴드’를 얻기 위해 우드맨을 공략하고자 하지만, 우드맨의 회오리 탄막을 공략하지 못해 우드맨도 쓰러뜨릴 수 없었다. 가사 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우드맨을 쉽게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히트맨을 쓰러뜨리고 얻는 아이템 ‘아토믹파이어’가 필요하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사라지는 발판을 넘을 수 없다, 라는 순환적 고난을 그리고 있다. 실제 게임에서 에어맨 자체가 무척 어려운 보스라서가 아니라 그냥 록맨 자체가 어렵다보니 플레이하며 고생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달 수 있다.
2007년 5월 26일 동인서클 테츠쿠즈오키바(고철보관소)의 멤버인 seramikarutitan (せらみかるちたん, 한국식으로 번역하면 세리믹알루미땅. 통칭 세라sera)가 작사, 작곡해서 인터넷에 공개했던 곡이 근원인 오리지널 동인음악이다.
초기 버전은 미디 연주 음원에 가사를 영상에 띄운 통칭 노래방버전이었다. 초기 버전에는 가사가 1절에 해당하는 부분만 있었다.
이를 베이스로 팀 네코캔의 nyanyannya이 2007년 6월 7일 ‘제멋대로 풀버전(勝手にフルバージョン)‘이란 이름으로 2절 가사를 포함한 락버전으로 편곡한 현재의 풀버전을 완성해서 니코니코동화에 공개했다.
이후 원곡을 만든 테츠쿠즈오키바와 팀 네코캔이 합작을 시작, 7월 1일에 팀 네코캔이 부른 버전을 바탕으로 원작자인 세라가 만든 영상이 포함된 손그림 애니메이션 PV가 포함된 그 유명한 버전이 업로드 되었다.
이 영상은 업로드 후 그야말로 대흥행. 유튜브에 공개한 버전은 2013년 1월 시점에 1000만 재생을 돌파했으며,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2009년 6월 18일자로 300만 재생을 돌파했을 정도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사람들에게 각인되었고 팀 네코캔을 대표하는 곡으로 아직도 인식되고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버전의 리믹스판이 만들어졌는데, 이 곡의 공식적인 버전은 아래와 같다.
気がついたら同じ面ばかりプレイ 정신을 차려보면 같은 스테이지만 플레이 そしていつも同じ場所で死ぬ 그리고 언제나 같은 곳에서 죽지 諦めずに消える足場に挑戦するけど、 포기하지 않고 사라지는 발판에 도전해보지만 すぐに下に落ちるよ 바로 아래로 떨어지지
アイテム2号があれば 아이템2호가 있으면 楽に向こうの岸まで着くけど 편하게 다음 발판에 닿겠지만 何回やっても 何回やっても 몇 번을 해봐도, 몇 번을 해봐도 エアーマンが倒せないよ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가 없어 あの竜巻何回やっても避けれない 저 회오리 몇 번을 해도 피할 수가 없어 うしろに回って撃ち続けても 뒤로 돌아가서 계속 쏴봐도 いずれは風に飛ばされる 어느새 바람에 날려가버려 タイム連打も試してみたけど 타임 연사를 시도해봤지만 竜巻相手じゃ意味が無い 회오리에는 의미가 없어 だから次は絶対勝つために 그래서 다음엔 절대로 이기기 위해 僕はE缶だけは最後までとっておく 나는 E캔만은 마지막까지 남겨두지
気がついたらライフももう少ししかない 정신을 차려보면 에너지도 이제 별로없어 そしていつもそこでE缶使う 그리고 언제나 거기서 E캔을 쓰지 諦めずにエアーマンまでたどり着くけれど、 포기하지 않고 에어맨까지 도착하긴해도 すぐに残機なくなる 금새 목숨이 없어지지
リーフシールドがあれば楽に 리프 쉴드가 있으면 편하게 エアーマンを倒せるけど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있겠지만 何回やっても 何回やっても 몇 번을 해봐도, 몇 번을 해봐도 ウッドマンが倒せないよ 우드맨을 쓰러뜨릴 수가 없어 落ちる木の葉は何回やっても避けれない 떨어지는 나뭇잎은 몇 번을 해도 피할 수가 없어 後に下がって距離をとっても 뒤로 피해 거리를 벌려봐도 いずれは距離を詰められる 어느새 거리를 좁혀져버리지 タイム連打も試してみたけど 타임 연사를 시도해 보지만 あいつのジャンプはくぐれない 저녀석의 점프를 통과할 수가 없어 だから次は絶対勝つために 그래서 다음엔 절대로 이기기 위해 僕はE缶だけは最後までとっておく 나는 E캔만은 마지막까지 남겨두지
アイテム2号があれば 아이템2호가 있으면 楽に向こうの岸まで着くけど 편하게 다음 발판에 닿겠지만 何回やっても 何回やっても 몇 번을 해봐도, 몇 번을 해봐도 エアーマンが倒せないよ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가 없어 あの竜巻何回やっても避けれない 저 회오리 몇 번을 해도 피할 수가 없어 うしろに回って撃ち続けても 뒤로 돌아가서 계속 쏴봐도 いずれは風に飛ばされる 어느새 바람에 날려가버려 タイム連打も試してみたけど 타임 연사를 시도해봤지만 竜巻相手じゃ意味が無い 회오리에는 의미가 없어 だから次は絶対勝つために 그래서 다음엔 절대로 이기기 위해 僕はE缶だけは最後までとっておく 나는 E캔만은 마지막까지 남겨두지
팀 네코캔이 만든 공식 영어판. 원곡과는 꽤 편곡이 다르다. 같은 내용을 영어로 바꾼 버전이므로 번역은 생략.
I come to realize, I find myself just standing at the start Then I always fade away at the very same end
With belief in my heart I try my best to go across the fading steps but Can't help myself from falling down to death
If I only had the item number two It'll take me to the other side short and easy
I fight for many times Many, many times but Air Man just cannot be defeated, why?
No matter how I try, Tornado is blocking my way Go for a chance from behind, shoot him in the back But sooner or later I'll be blown away Went for the endless push, however forever With Tornado there's NO WAY To win the next fight, the last final one So, E Can is the last thing I'll hold on to (I can't beat Air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