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데스노트로 유명한 작가 오바타 타케시의 심리 추리만화를 베이스로한 애니메이션 인형사 사콘의 엔딩곡.
아라이 아키노 (新居昭乃)의 흐느끼는 듯, 애절한 듯한 달콤한 목소리와 샤미센을 비롯한 일본 전통 악기와 현악기의 조화가 이뤄내는 기묘한 몽롱함이 일품인 곡.
가사만 보면, 안타깝게도 장송곡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죽음이 끝이 아니길 바라며 다시 만나길 소망하는 바람을 담은 애절한 곡이다.
叶えて 이뤄주세요… 胸にガラスの百合が… 가슴에 유리의 백합이… 砕いてください その指で 부숴주세요 그 손가락으로…
遠くへ 新しい東へ 저 멀리로 새로운 동쪽으로 あなたの心は飛ぶ鳥のよう 당신의 마음은 날아가는 새처럼 夢を見る 遠くへ 꿈을 꾸는 저 멀리로 足下の泉に願いを映して 발아래의 샘에 소원을 비추어요
いつからか形を変えていたの 언제부턴가 모양을 바꾸고 있었어요 想いは 제 마음은 蒼い朝もう一度めぐりあう時まで 푸른 아침 다시 한번 더 만날 때 까지 あぁ… 아아…
光流れる 眩暈(めまい)のように 빛이 흐름에 현기증이 난듯 痛いの 아파요 わかっているけれど 알고 있더라도요…
遠くへ 新しい東へ 저 멀리로 새로운 동쪽으로 あなたの心は吸い込まれる 당신의 마음은 빨려들어요 虹を見る 孤独は 무지개를 보는 고독함은 空の奥深くやさしく抱かれる 하늘속 깊이 부드럽게 안겨요…
黙り込む真昼の風はどこで眠るの 침묵하는 한낮의 바람은 어디서 잠드나요 届かない 전해지지 않는 祈りも声をひそめてしまう 기도도 목소리를 감추고말아요 あぁ… そっと 아아… 조용히…
空気の底に沈めて 공기의 바닥에 가라앉아 香るエーテルに浸して 향기나는 에텔에 잠겨 他の誰にも触れられないように 다른 누구에게도 만져지지 않도록…
いつからか形を変えていたの 언제부턴가 형태를 바꾸고 있었어요 想いは 제 마음은 蒼い朝もう一度めぐりあう時まで 푸른 아침 다시 한번 더 만날 때 까지 あぁ… 아아… あぁ… きっと 아아… 반드시 叶えて 叶えて… 이뤄주세요… 이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