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2006년 2월 1일 곤조 (Gonzo)의 자회사로 세워졌다. 현재도 활동중이며 각종 애니메이션의 원화, 동화 등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GK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체 곤조 (Gonzo)의 모그룹이었던 GDH 그룹의 100% 출자로 만들어진 한국 법인업체로, 곤조가 한국의 우수한 스탭과의 인재교류와 육성을 목적으로 2006년 2월 1일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본사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의 춘의테크노파크Ⅱ에 위치해 있다. 애니메이션 스탭롤에서는 GK ENTERTAINMENT나 GK ANIMATION 등으로 표기된다.
애니메이션 하청 제작 뿐만 우수한 한국 애니메이터 발굴과 공급을 통해 곤조 내부 시스템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그와 함께 곤조 계열사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음악, 온라인 게임의 한국 내 배급 운영을 담당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일단 설립 목적에 부합도록 각종 곤조의 작품에 원화 및 동화 분야로 참여했다. 참고로 곤조의 참여로인해 신극장판을 만들기 시작한 에반게리온-서의 제작에 초기부터 참가하게 되었다.
2007년에는 의욕적으로 국산 컨텐츠의 애니메이션화를 목표로 인기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애니메이션판(일본판의 경우 ‘아라드전기(アラド戦記)‘로 방영)을 본사인 곤조와 공동으로 기획해 제작, 2009년에 방영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강도하작가의 웹툰 위대한 캣츠비를 애니메이션화할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투자유치에 실패하여 프로젝트 자체가 드롭되었다.1)
2009년, 모회사인 곤조가 부도사태에 휩싸인 다음부터 GK엔터테인먼트도 그 흐름이 불명확해지는데, 이 때문인지 2008년 이후로는 홈페이지 갱신도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 때를 기점으로 회사가 정지된 것은 아니고, 여전히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각종 작품의 원화 및 동화로 이름을 계속 드러내며 활동하고 있다. 단지 곤조가 사라지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줄어들었을 뿐이다. 현재는 프로덕션 IG나 A-1 Pictures(에이원 픽쳐스) 등의 업체들 작품에서 자주 이름을 접해볼 수 있다.